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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로 음력설을 맞이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명절 음력설을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체육경기 등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보냈다.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평양시안의 청년대학생들의 건강태권도,률동체조,바줄당기기경기가 진행되였다.

또한 이들은 민족악기들의 청아한 선률에 맞추어 상모춤,봉산탈춤,부채춤 등을 펼쳐놓았다.

한편 주체사상탑,평양체육관,4.25문화회관 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들과 학교운동장들에서는 학생소년들의 민속놀이가 벌어져 설명절을 더욱 흥성이게 하였다.

황해북도의 사리원광장과 새로 꾸려진 민속거리 등지에서는 시안의 중학교,소학교 학생소년들이 떨쳐나 연띄우기,팽이치기,줄넘기,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로 음력설을 맞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장자강에 꾸려진 빙상장에서는 자강도 강계시와 도안의 청소년학생들이 빙상경기,빙상호케이경기 등을 진행하였다.

이밖에도 여러 도소재지광장들에서는 중학교, 소학교 학생들이 단심줄놀이,기마전,무릎싸움 등 경기가 있었다.

또한 기관,기업소,공장,협동농장들에서는 바줄당기기,장기,윷놀이경기와 농악무,민족음식품평회도 이채롭게 진행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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