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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편집국론설 《일심단결은 선군혁명의 최강의 무기이다》
(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일심단결은 선군혁명의 최강의 무기이다》라는 제목으로된 편집국론설을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억센 기상으로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에 대한 열화와 같은 충성심을 간직하고 선군혁명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대오에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넘쳐나고있다.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사상의지적순결성과 조직적전일성에 있어서 그리고 도덕의리적인 숭고성에 있어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동지적단결이다. 력사에는 전대오가 열혈의 동지,신념의 동지가 되여 자기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는 그처럼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이 있어본적이 없다. 선군혁명단결의 무한대한 폭과 깊이,위력은 참다운 동지적관계,믿음과 헌신의 뉴대에 기초하고있는데 있다. 믿음으로 다져지고 헌신으로 더욱 공고해지는 최강의 단결이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조선의 제일가는 자랑이며 재보인 일심단결을 승리와 번영의 기치로 계속 높이 추켜들고 새 세기 총진군에서 또다시 거대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이다.

1

조선혁명에서 참다운 단결의 대오가 탄생한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 남달리 복잡하고 간고한 혁명의 길을 헤쳐왔으나 우리 혁명대오는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약화되지 않았으며 흩어지지도 않았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굳세여지고 세월이 흐를수록 무궁무진한 위력을 발휘하며 선군혁명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위대한 단결이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우리 혁명대오가 그처럼 강위력한 동지적단결을 이룩하게 된것은 그 밑바탕에 숭고한 믿음이 놓여있기때문이다.

단결은 믿음의 결정체이다. 믿음이 있어야 사랑이 있고 사랑이 있어야 동지적관계가 이루어진다. 서로 믿고 의지하는 속에서 정이 두터워지고 기맥이 통하게 되면 그것이 곧 단결이다. 혁명대오의 사상적유일성도,조직적일치성과 높은 규률성도 확고한 믿음의 토양우에서만 실현되게 된다. 력사에는 하나의 사상으로 숨쉬고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진정한 단결이 권력이나 실무적인 결합에 의하여 이루어진적은 한번도 없었다. 혁명의 천하지대본이 단결이라면 단결의 천하지대본은 믿음이다. 동지적믿음과 사랑의 력사라는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단결의 력사가 가지는 참의미가 있다.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력사에 새겨진 당과 수령의 믿음은 혁명운동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참으로 고결하고 위대한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력사는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놓아지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온 영광스러운 력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동지는 제2의 나이며 인민은 영원한 스승이고 은인이라는 숭고한 믿음을 지니시고 동지들과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관계를 맺으시였으며 혁명적동지애로 조선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다. 믿음으로 혁명대오를 꾸리시고 믿음의 힘으로 백승을 이룩하시며 믿음으로 천하를 얻으신 절세의 위인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동지관을 빛나게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40여년에 걸치는 혁명령도의 나날에 믿음의 철학,믿음의 정치로 일심단결의 서사시를 엮어오시였다. 인민들과 동지들에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믿음은 그대는 곧 나이며 나는 곧 그대이라는 절대의 믿음이고 그 어떤 대가도 모르는 숭고한 믿음이며 천만군민을 차별없이 품어안는 광폭의 믿음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믿음의 세계가 한없이 숭고하기에 령도자와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 단결의 대가 빛나게 이어지게 되였으며 단결을 와해시키려는 원쑤들의 갖은 모략책동이 분쇄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믿음은 삶과 투쟁의 영원한 활력소로,귀중한 자양분으로 되고있다. 령도자는 군대와 인민을 절대적으로 믿고 군민은 령도자를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혈연적관계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새로운 높이에 이르게 하였다.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사상과 의지로 굳게 뭉친 가장 공고한 사상의지적단결로 위력떨치고있다.

혁명에서 사상이 기본으로 되는것처럼 단결에서도 근본을 이루는것은 사상의지적일치성이다. 사상도 하나,리념도 하나가 되고 누구나 다 수령의 의지대로 숨쉬고 사고하는데 혁명적단결의 진면모가 있다.

대오의 사상의지적단결은 옳바른 사상이 있고 로선이 있다고 하여 스스로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사람은 믿음속에 살 때 사상이 견실해지고 투지가 강해진다. 수령의 혁명사상의 정당성,진리성에 대한 확신,수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이 없이는 대오의 사상적순결성과 단결을 고수할수 없다. 믿음은 사상과 리념의 공통성에서 생기지만 그 사상적단결을 지키고 공고히 하게 하는것은 믿음의 힘이다.

사상적균렬이 다른데서 오는것이 아니다. 믿음이 허물어지면 사상적대가 허물어지고 사상적대가 흔들리면 사분오렬되게 된다. 력사는 믿음으로 맺어진 단결의 대오만이 온갖 기회주의와 잡사상에도 오염되지 않고 사상적순결성을 끝까지 고수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을 절대불변의 진리로,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당의 의도대로 하나와 같이 숨쉬고 행동하고있다. 우리 당의 주체사상,선군사상밖에는 그 어떤 사상도 모른다는 절대의 믿음,백번천번 죽는다 해도 정의의 사상적기치를 버릴수 없다는 혁명적지조,이것이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의 내부를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는 각 방면에서 로골화되고있다. 제국주의의 심리모략전이 악랄해질수록 더욱 각성하는것이 우리 인민이고 더욱 견고해지는것이 우리의 사상진지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현대적수단과 교묘한 수법으로 우리의 사상적신념을 허물어버리려고 발악한다 해도 믿음의 성새로 다져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추호의 흔들림도 없을것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대오는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가장 힘있는 조직적전일체로 위력떨치고있다.

단결은 곧 조직성이며 규률성이다. 수뇌부의 유일적령도에 따라 천만군민이 한사람같이 행동하고 산악같이 일떠서는 단결의 대오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다.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의 기초에는 참다운 동지적관계가 놓여있다. 당과 대중,수령과 전사들사이에 서로 믿고 의지하는 신뢰감이 없이는 행동의 무조건적이며 완전한 일치성을 보장할수 없다. 강제적방법으로는 사람들의 심장을 격동시키고 자각성을 불러일으킬수 없지만 믿음은 사람들이 당의 령도를 스스로 받들고 억세게 싸워나가게 한다. 우리가 말하는 혁명적규률이란 높은 자각성에 기초한 규률이며 그 자각성의 기초는 다름아닌 믿음이며 도덕의리이다.

참다운 믿음의 관계가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부름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인 풍모가 높이 발휘되고있다. 걸음을 걸어도 령도자의 발걸음에 맞추어 한결같이 걸어나가며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당의 뜻과 구상대로 해나가는것이 하나의 조직적통일체를 이룬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세가 어렵고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용약 떨쳐나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일으켜왔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를 높이 들고 들끓는 대건설전투장들에 달려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중적영웅주의는 믿음으로 다져진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대오는 령도자와 군민이 끝까지 생사를 함께 하는 운명공동체로 되고있다.

뜻을 같이하는 혁명가들의 운명은 하나로 결합되여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고 시련도 함께 헤치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것이 진정한 동지적관계이며 단결이다. 이 위력한 단결의 근저에는 숭고한 믿음의 세계가 있다.

동지적사랑과 믿음은 혁명가들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게 하는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생명선이다. 절해고도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단두대우에서도 수령만세를 높이 부르는 혁명전사의 지조와 절개는 수령과 동지들의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데 있다. 믿음이 의리를 낳는다면 불신은 배신을 낳는다. 수십년동안 다져온 신념의 탑도 허무는것이 불신이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과 내외의 온갖 계급적원쑤들이 혁명대오안에 불화의 씨를 뿌리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여온것도 단결의 생명인 믿음의 뉴대를 끊어버리기 위해서였다.

우리 혁명의 단결의 력사는 천만사람을 믿고 품에 안으면 적들의 온갖 모략을 짓부실수 있다는 믿음의 철리가 확증된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참기 어려운 시련의 고비를 수없이 넘어오는 나날에 수령과 전사,인민들이 동고동락하며 사선도 혈로도 함께 헤쳐나가는 위대한 일심단결의 대풍모가 높이 발휘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순탄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변심을 모르고 당과 수령을 따라 싸워나가는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있다. 적구에 홀로 떨어져서도 과감히 싸워 기어이 돌아온 인민군전사들과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면서도 어버이장군님의 품을 그리며 조선사람의 불굴의 기개를 떨친 바다의 용사들,쓰러지면서도 자기 공장,자기 일터를 끝까지 지켜낸 자강도인민들의 투쟁과 위훈은 하나의 운명으로 굳게 결합된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혼연일체의 면모이다.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다져진 우리 운명공동체의 위력은 무궁무진하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감행한다 해도 그리고 혁명앞에 더 큰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해도 오직 위대한 장군님께 모든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장군님따라 선군혁명천만리를 끝까지 걸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은 영원히 변치 않을것이다.

2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숭고한 헌신으로 다져지는 불패의 단결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집단안에서의 인간관계는 완전히 평등한 자주적인 관계인 동시에 서로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동지적사랑의 관계입니다.》

헌신은 믿음의 발현이다. 혁명동지들사이의 믿음이 얼마나 진실하고 확고한가 하는것은 실천속에서만 검증된다. 믿음이 있어야 헌신이 나오고 헌신이 있어야 믿음이 공고해진다. 빈말로 주고받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이 세상에 가장 공고한 단결은 믿음에 헌신이 안받침된 동지적단결이다.

선군혁명단결의 력사에는 숭고한 헌신과 끝없는 충성의 자욱이 아로새겨져있다.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무한한 헌신,당과 수령에 대한 인민의 결사적인 헌신의 결정체가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활동의 전기간 오직 조국과 혁명,동지들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오늘도 선군장정의 길에서 온갖 심혈을 다하고계신다.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성은 혁명전사들을 위하여 천리길도 단숨에 달려가고 험로역경도 서슴지 않는 숭고한 희생성이며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지키려 한순간의 휴식도 모르고 정력적으로 사업하는 불면불휴의 로고이며 로선과 정책도 인민을 위하여 세우고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위대한 어버이사랑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은 무수한 혁명전설로 되여 온 나라에 전해지고 만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지지와 신뢰심이 절대적인것으로 되고있고 당의 령도적권위가 그처럼 높은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헌신의 세계가 한없이 숭고하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사회는 위대한 령도자의 숭고한 풍모를 그대로 닮아 헌신의 미풍이 차넘치는 동지적사랑의 화원으로 가꾸어지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서 혁명동지들과 고락을 같이해나가고있으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성실히 걸어나가고있다.

당과 수령에 대한 헌신적인 충성,혁명동지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이것이 일심단결의 대오에 차넘치는 혁명적풍모이다.

오늘 우리의 일심단결의 대오는 가장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의 대오로 되고있다.

수령은 단결의 중심이며 혁명의 뇌수이다. 전대오가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굳게 뭉치고 누구나 다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의 투사로 싸울 때 가장 위력한 단결이 이루어졌다고 말할수 있다.

혁명전사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헌신은 수령옹위에 있다. 생활은 동지들에 대한 사랑도,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도 수령을 결사적으로 받드는 길에서 참답게 꽃펴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수령결사옹위는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선군시대는 이 전통이 새로운 높이에서 전면적으로 발양되는 위대한 시대이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에는 길영조형의 자폭영웅,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나무를 한목숨바쳐 구원한 17명의 용사와 같은 결사옹위의 투사들,뜻밖의 재난속에서도 수령의 초상화를 희생적으로 보위한 유명무명의 충신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있다. 항일의 전장에 높이 울렸던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자!》는 구호가 오늘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전인민적구호로 승화되고 만사람의 삶과 투쟁의 참다운 기치로 되고있다. 총대를 틀어쥔 인민군군인들도,마치와 낫과 붓을 든 로동자,농민,지식인들도 다같이 수령결사옹위의 한전선에서 싸워나가고있기에 우리 혁명의 수뇌부의 절대적인 권위가 확고히 보장되고 단결의 중심이 굳건히 수호되고있는것이다.

혁명가의 헌신의 진가는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기에 검증된다. 평소에는 헌신을 곧잘 부르짖다가도 결사의 마당에서 뒤걸음치는 그런 대오는 분렬과 파멸을 면치 못한다. 선군혁명전사들의 수령옹위정신은 말그대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생결단의 혁명정신인것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을 억척으로 다지는 생명력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는 서로 돕고 이끄는 참다운 동지애의 대오로 되고있다.

동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인간애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며 헌신이다. 부모자식간의 애정도 친구간의 우정도 부부간의 사랑도 혁명적동지애와 결합될 때 고결한것으로 될수 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서 서로 아끼고 위해주며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하나의 동지로 굳게 결합되여있다. 혁명동지를 구원하기 위하여 터지는 수류탄도 한몸으로 덮은 김광철,김기봉과 같은 영웅들,동지에게 자기의 피와 살,뼈까지 서슴없이 바치는 인간사랑의 체현자들,서혜숙,리희순녀성과 같이 부모없는 어린이들을 맡아키우고 영예군인들을 위하여 꽃다운 청춘도 서슴없이 바치는 아름다운 미풍의 선구자들이 수없이 배출되고있다. 한없이 고결한 동지적우애심이 온 사회에 보편화된것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이 그처럼 강한것이다.

오늘 사람들은 우리 사회를 두고 하나의 가정에 비기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한피줄로 이어진 친형제와 같이 화목하게 사는 사회가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이다. 인류사회력사에 전무후무한 우리 사회의 본질과 우월성을 위선과 황금만능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절대로 리해할수 없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 사회전반에 차넘치고있는것으로 하여 더욱 공고해지고있다.

인민에 대한 당과 국가의 헌신적복무는 당과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낳는다. 지난날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와해된것은 인민에 대한 헌신의 정치가 실현되지 못하고 세도와 관료주의가 만연된데 있다.

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가 당과 국가활동의 근본초석으로,모든 일군들의 확고한 행동준칙으로 되고있다. 일군들을 위하여 인민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들이 존재한다는 관점이 우리 사회를 확고히 지배하고있다. 고생은 자기가 도맡아하고 혜택은 인민에게 차례지게 하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새벽이슬도 먼저 맞고 앞채를 메고 뛰고 또 뛰는 참다운 인민의 충복들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당의 인민적시책을 충실하게 구현해나가고있다. 인민들이 진심을 담아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로 친근하게 부르는 일군들이 많은것은 우리 사회의 크나큰 자랑이다.

사심을 모르는 헌신적복무에는 신뢰가 따르기마련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는 당의 크나큰 은덕을 페부로 절감하는 나날에 스스로 형성된 자연스러운 사상감정이며 인간의리의 본성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

당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고 인민은 당의 령도를 헌신적으로 받들어나가며 지도와 대중이 하나의 유기체와 같이 밀착되고있는 여기에 우리의 일심단결이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승승장구해나가는 중요한 요인이 있다.

3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일심단결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하며 사회주의를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선군사상의 기치밑에 모든 분야에서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성스러운 력사적진군이다. 새로운 총진군의 길에 나선 우리앞에는 선군혁명의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위력으로 준엄한 난국을 이겨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여나가야 할 거창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그자체가 우리의 단결을 새로운 높은 경지에로 강화발전시킬것을 요구한다.

일심단결은 나라의 군력을 불패의것으로 다지게 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동지를 먼저 얻고 그다음에 무기를 얻으며 동지적단결의 기초우에서 혁명무력을 강화하는것은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단결이 강해야 총대가 위력하고 총대에 단결이 결합되여야 혁명이 승리한다는 진리는 어제뿐아니라 오늘에도 래일에도 변함이 없다. 전대오가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열화의 동지애로 굳게 뭉친 혁명군대만이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쳐부시는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위용떨칠수 있다.

사상정신적위력이 안받침되지 못한 총대는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 최첨단기술무기가 아무리 고도로 발전한다 해도 군사력강화에서 정치사상적단결의 의의는 절대로 약화될수 없다.

일심단결은 선군시대의 거창한 변혁과 륭성번영의 위력한 무기이다.

힘과 믿음을 합치면 기적이 일어나고 하늘도 이길수 있다.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로 되는 희한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천지개벽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전당,전군,전민이 당의 호소따라 한결같이 떨쳐나서는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일심단결의 모습에 국력이 강하고 전체 인민이 잘 사는 강성대국의 창창한 미래와 통일조국의 휘황한 전도가 비껴있다.

오늘의 21세기는 단결의 가치가 억만금보다도 더 높이 평가되는 때이다. 선군혁명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 정세가 긴장해지고있는 오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 우리는 《전당,전군,전민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는 당의 구호를 심장으로 받들고 믿음과 헌신에 기초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당의 선군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야 한다.

수뇌부의 혁명사상은 단결의 표대이며 혁명의 유일한 지침이다. 전대오가 하나의 사상,령도자의 사상으로 숨쉬고 사고하며 령도자의 의도에 따라 한마음한본새로 움직이는 여기에 진정한 단결의 본태가 있다.

주체사상에 뿌리를 둔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오늘의 첨예한 반제투쟁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고 주체위업을 종국적으로 완성해나갈수 있게 하는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지도적지침이다. 선군시대의 일심단결은 다름아닌 위대한 선군사상에 기초한 혁명적단결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선군사상,선군정치의 절대적인 신봉자,견결한 옹호자,철저한 관철자로 되고 선군혁명동지로 굳게 결합될 때 혁명운동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가장 높은 단결을 이루었다고 말할수 있다.

선군사상,선군정치는 인민에 대한 참다운 사랑과 믿음,숭고한 헌신으로 일관된 위대한 사상이며 위대한 정치이다. 선군사상의 밑바탕에는 《이민위천》,《이신위민》의 리념이 구현되여있다.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높은 사명감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사생결단하는 무한한 헌신성의 결정체인 선군사상이 전면적으로 구현될 때 온 사회에 참다운 인간애,동지애가 넘쳐나게 된다. 선군사상으로 철저히 일색화된 단결의 대오는 천지풍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것이며 그 어떤 요새도 능히 점령해나갈것이다.

우리 혁명의 단결의 전통,동지애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나가야 한다.

전사회적범위에서의 완전하고도 위력한 혁명적단결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전 세대가 이룩한 동지적단합을 다음세대가 이어나가고 그 전통이 대대손손 계승되여나가는 과정에 보다 폭넓고 심도있는 단결이 이루어지게 된다.

《ㅌ.ㄷ》로부터 시작된 동지애의 전통은 우리의 일심단결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영원히 승승장구해나가게 하는 귀중한 피줄기이며 생명소이다. 우리 혁명의 동지애의 전통에는 수령과 전사,혁명동지들사이의 진실하고 뜨거운 믿음의 철리가 담겨져있고 동지들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고귀한 귀감이 깃들어있으며 내외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동지적단합을 고수해온 귀중한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 그 갈피갈피에 새겨진 감동적인 동지적사랑의 서사시들은 오늘도 우리 혁명의 귀중한 교과서로 되고있다. 영광스러운 동지애의 전통을 참답게 계승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를 억천만번 죽더라도 혁명의 수뇌부를 보위하는 결사옹위의 성새로 다지고 혁명동지를 위해서라면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숭고한 동지애의 결정체로 꾸려나가는 참다운 길이 있다.

우리가 헤쳐온 《고난의 행군》,강행군은 우리 혁명의 단결의 전통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는 투쟁이였으며 사랑과 믿음으로 만난을 돌파해온 위대한 동지애의 행군이였다. 우리는 위대한 동지를 따라 천만군민이 하나의 동지로 굳게 결속되여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과 간교한 모략도 짓부시고 참기 어려운 고생도 함께 헤쳐온 시련에 찬 나날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고난의 행군》시기처럼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으로 여기며 억세게 싸워나가는 군대와 인민이 있는 한 우리 혁명력사는 영원히 동지적사랑과 믿음의 력사로 흐르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인덕정치를 참답게 구현해나가야 한다.

인덕으로 민심을 얻고 사랑과 믿음으로 천만사람을 묶어세우는것이 참다운 사회주의정치이다. 사람이 덕이 없으면 친구를 잃을수 있지만 당이 인덕이 없으면 민심을 잃고 사회주의를 망칠수 있다. 《믿음과 사랑으로 새 사회를 건설하자!》,이것이 우리 당의 영원한 구호이다.

당의 인덕정치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 의하여 실현된다. 우리 일군들에게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이 매 사람,매 가정에 빠짐없이 가닿게 하고 모든 사람들의 삶을 참답게 빛내여주어야 할 숭고하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지워져있다.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인민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고 고락을 같이하는 참된 인민의 충복으로,겸손하고 례절이 밝으며 인정미가 넘쳐나는 대중의 친근한 길동무가 되여야 한다.

인민생활을 빨리 안정향상시키는것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선차적인 과업이다. 오늘날 인민생활문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튼튼히 고수하고 일심단결을 더욱 다지기 위한 중대한 사업으로 되고있다. 우리 당은 지금 선군혁명의 길에서 모진 고생도 묵묵히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따라온 우리 인민들을 어떻게 하나 잘 살게 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고있다.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인민들의 기쁨이 넘쳐나고 흥성거리는 분위기속에서 성대히 경축하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우리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농사에 력량을 총집중,총동원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기어이 풀며 생활필수품과 살림집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혜택이 차례지게 하여야 한다.

일심단결로 전진하고 일심단결로 승리해나가는 선군혁명의 미래는 한없이 밝고 창창하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대세가 어떻게 흐른다 해도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선군의 궤도를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영원히 승리자로 영광떨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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