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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당과 국가,군대의 지도간부들과 우당위원장들,내각성원들,조선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축하단들과 교포인사들,《한민전》평양지부 대표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조선주재 각국 외교대표들,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태복이 보고하였다.
보고자는 항일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성이 높이 울리던 격동적인 시기에 백두밀영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것은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미래가 펼쳐진 조선의 대통운이였고 민족의 대경사였다고 말하였다.
이 력사의 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영광스러운 인민으로 되였으며 우리 혁명은 준엄한 풍파속에서도 주체의 혈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시대발전을 힘있게 선도하며 세기에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인민이 오늘 세계적인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의 전초선에서 만난시련을 타개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리상을 실현하는 어렵고 거창한 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고있는것은 천재적사상리론가이시고 걸출한 정치가이시며 위대한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모시고있기때문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투쟁에 복무하는 혁명철학,정치철학을 정립하시였다. 그이께서 주체철학을 내놓으신것은 인류의 진보적철학발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완성된 혁명적세계관을 확립하고 인민들에게 자주,독립,사회주의를 위한 혁명투쟁과 자주적인간육성의 강유력한 무기를 안겨준 빛나는 사상리론적공적으로 된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일관하게 구현하여오신 선군사상과 로선을 계승하고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여 선군정치에 관한 사상리론을 새롭게 제시하시였다.
주체사상에 기초하고 선군사상을 초석으로하여 시대와 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는 여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의 불멸의 생명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핵심으로,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여 우리 당을 선군혁명을 향도하는 불패의 전투적당으로,우리 공화국을 선군정치를 구현하는 강위력한 혁명정권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군민단합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시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시였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인민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이끄심으로써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이 일어나게 하시였다.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전력사적로정에서 조국통일을 민족최대의 위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대용단으로 민족자주의 원칙으로 일관된 6.15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는 민족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지금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선군의 위력으로 온 삼천리강토를 침략자들의 전쟁참화로부터 수호해주시고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민족의 구성으로 높이 칭송하며 통일조국의 밝은 앞날을 확고히 내다보고있다.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자주외교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급변하는 세계정치의 추이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시고 주동적이며 령활한 대외활동을 벌리시여 우리 혁명의 국제적련대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높이 떨치시였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다.
보고자는 오늘 우리앞에는 백전백승의 선군의 기치따라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수행에서 일대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며 조국의 통일을 앞당겨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전당,전군,전민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는 구호를 들고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내 나라,내 조국의 끝없는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우리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시며 필승의 기치이시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당도 조국도 있으며 혁명의 승리와 나라의 부강번영도 있다는것을 드팀없는 신념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옹위하며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가는 길 험난하고 불바람 휘몰아쳐와도 위대한 김정일동지만을 끝까지 따르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가지고 장군님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우리는 혁명의 수뇌부와 일심단결,사회주의는 운명공동체라는 혁명철학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수령중심의 동지애를 높이 발휘하여 선군혁명의 길에서 령도자와 사상과 뜻을 같이 하고 생사를 함께 하는 하나의 선군혁명동지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나가시는 선군정치는 엄혹한 정세와 시련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만능의 보검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다.
전당,전군,전민이 당의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총대중시사상,군사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는 선군혁명의 기둥이며 주력군인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인민군대를 강화하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요구되는것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전민무장화,전국요새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받들고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져야 한다.
우리는 온 사회에 군사를 중시하고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는 훌륭한 미풍이 차넘치게 하며 누구나 다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일본새,군인품성을 본받아 군대와 인민이 사상도 하나,투쟁기풍과 생활기풍도 하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며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이 되는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는것은 우리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이다.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은 농업전선이다. 우리는 올해에 농사를 잘 짓는데 모든 력량을 총집중,총동원하여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실천에서 정당성이 확증된 당의 농업혁명방침들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며 전당,전국,전민이 농촌을 로력적으로,물질적으로 지원하여 조국의 대지우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간고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한 그 투지,그 기백으로 조국땅우에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우며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야 한다.
누구나 다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을 안겨주고 존엄을 지켜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가는 선군시대의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는 당의 문화건설방침을 구현하여 선군시대의 군인문화가 활짝 꽃펴나게 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풍속과 전통을 시대적요구와 미감에 맞게 살려나가야 하며 거리와 마을,일터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아름답게 가꾸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은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여가고있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아래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함으로써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할것이다.
오늘 집요하게 감행되는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있다.
미행정부는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는 야망을 버리고 조미평화공존에로 정책전환을 할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끝내 외면하고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보다 강화할 본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
만일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침략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으로 다져온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을 가하고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아무리 횡포하고 우리앞에 천만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는것은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드팀없는 신념이며 의지이다.
백두의 전설적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선군혁명의 기치따라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