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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상》국제휘거 모범출연 진행
(평양 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맞으며 개막된 제14차 《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 모범출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축전장소인 빙상관에서는 조선과 여러 나라 휘거선수들이 개인,쌍휘거,빙상무용 모범출연에서 평시에 련마해온 높은 기술과 재능을 한껏 펼쳐보이였다.

《정일봉의 우뢰소리》,《붉은 철령》,《장군님 생각》,《아리랑》 등의 종목들에 출연한 조선선수들은 아름다운 률동과 재치있는 기교, 높은 난도의 기술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하여 관람자들을 감동시켰다.

세계휘거선수권대회와 유럽휘거선수권대회,《그랜드상》휘거선수권대회들에서 1등을 하였으며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로씨야,중국,리뜨바,벨라루씨,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동방의 노래》,《너는 나의 마음속에 있다》,《왈쯔》,《나의 친근한 벗을 위하여》 등의 종목들로 모범출연을 훌륭히 장식하였다.

《분홍색 표범》,《에짚트의 왕자》,《탕고춤 추는 사람》 등의 종목을 가지고 출연한 로므니아,벌가리아,스위스선수들은 경쾌한 음악선률에 맞추어 높은 수준의 기술동작들과 률동,기교동작들을 잘 배합한 개성적인 연기로 빙상휘거의 다양한 형상수법을 잘 보여주었다.

재일동포선수는 《백조의 호수》 등의 종목들에서 아름다운 률동으로 작품의 양상을 잘 살리면서 다양한 휘거동작들을 손색없이 보여주어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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