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 금강산에서 진행된 《겨레말 큰 사전》공동편찬위원회 결성식에서는 공동보도문이 발표되였다.

공동보도문은 다음과 같다.

북과 남의 언어학자들은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주체94(2005)년 2월 20일 금강산에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민족어공동사전편찬을 위한 공동편찬위원회 결성식을 가지였다.

1. 북과 남의 언어학자들은 민족어공동사전을 우리 말과 글의 민족적특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통일의 시대적요구를 반영하며 오랜 력사를 통하여 창조된 우리 민족어유산을 총집대성한 겨레말총서로 편찬하기로 하였다.

2. 민족어공동사전이름을 《겨레말 큰 사전》이라고 하기로 하였으며 북과 남의 언어학자들은 《겨레말 큰 사전》공동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전편찬사업을 주체94(2005)년 2월부터 시작하여 빠른 기간안에 완성하기로 하였다.

3. 북과 남의 언어학자들은 《겨레말 큰 사전》공동편찬위원회를 분기에 1차씩 합의되는 장소에서 진행하며 여기에서 사전편찬과 관련한 제반문제들을 협의결정하기로 하였다.

《겨레말 큰 사전》공동편찬위원회
주체94(2005)년 2월 20일
금강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