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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청년선구자대회 참가자들과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결의대행진 진행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선군청년선구자대회 참가자들과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결의대행진이 27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결의대행진이 시작될 김일성광장은 선군청년선구자대회 참가자들과 평양시안의 청년학생들로 차고넘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중린비서와 관계부문 일군들,선군청년선구자대회에 참가한 재일조선청년학생대표단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모신 무개차가 광장에 들어서자 전체 참가자들은 《만세!》의 환호를 우렁차게 올리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김경호1비서는 출발보고에서 선군청년선구자대회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선군혁명총진군에서 가장 활력있는 전투부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온 나라 청년학생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한 대회였다고 지적하였다.

선군청년선구자대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다진 맹세대로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선군혁명총진군에서 피끓는 청춘의 힘과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청년들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열혈투사로 준비하며 주체의 선군사상에 기초한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경애하는 장군님과 뜻도 운명도 같이하는 참된 선군혁명동지가 될데 대하여 말하였다.

모든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당의 선군혁명로선을 충성으로 받들어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며 누구나 인민군대에 입대하고 원군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튼튼히 다지는데서 청년전위의 본분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농업부문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요 전선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선군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강성대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기개를 힘있게 과시할데 대하여 말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청년들이 이번 결의대행진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의 길을 억세게 걸어가려는 조선청년들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시위하며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 각오를 더욱 굳게 가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선군청년선구자대회 참가자들과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결의대행진이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진두에 모시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가》의 선률에 발걸음을 맞추며 행진대오가 보무당당히 주석단앞을 지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빛내이시며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선군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려는 참가자들의 열화같은 충성심의 분출인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의 구호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김정일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서 청년영웅이 되자!》,《전당,전군,전민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 등의 프랑카드와 붉은기를 들고 수도의 거리들로 물결쳐가는 청년들의 얼굴마다에는 선군시대의 새로운 총진군을 과감히 벌려나가려는 억센 기상이 어리여있었다.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뜻깊은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영웅적인 투쟁성과로 맞이할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가 담긴 구호소리가 거리들을 진감하는 속에 행진대오는 당창건사적관과 개선문방향으로 도도히 굽이쳐갔다.

수도시민들은 새 세기를 개척하는 선봉대답게 우리 당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갈 청춘들의 심장이 하나로 고동치는 행진대오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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