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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혁명의 분수령 남호두회의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은 제국주의의 그 어떤 고립압살광풍에도 끄떡없이 자주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고있다.

조선인민은 주체의 조국에서 사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선혁명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를 완전히 확립한 남호두회의를 커다란 감회속에 돌이켜보고 있다.

1930년대 중엽 민족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은 국제당의 1국1당제원칙을 내들고 《국제주의》를 떠들면서 조선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있었다.

한편 일제는 대륙침략전쟁을 발광적으로 준비하면서 조선인민의 모든 형태의 반일운동은 물론 사소한 반일적요소까지도 무자비하게 탄압하며 파쑈광풍을 일으켰다.

일제의 민족멸살의 대풍랑속에서 조선이 통채로 죽어가고 있는 현실은 조선의 혁명가들로 하여금 주체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세우고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시였다.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에 대한 김일성주석의 립장에 국제당에서는 절대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조선혁명가들이 자기나라 혁명을 책임지고 수행하는데 대하여 전적인 지지를 보내였다.

주객관적조건이 성숙된데 기초하여 주체25(1936)년 남호두회의를 소집(2.27-3.3)하신 주석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와 백두산지구에로 진출시키며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과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끌어올리기위한 새로운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사람자신의 힘으로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기 위한 길을 밝힌 남호두회의야말로 193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를 구획지을뿐아니라 조선혁명이 새로운 앙양기를 맞이하게 한 력사의 분수령이였다.

그때로부터 조선혁명은 주체의 대를 확고히 세우고 승리만을 떨쳐왔으며 오늘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로 존엄높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다.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따라 주체의 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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