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미제가 내든 《자유,민주주의확산공약》은 저들의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과 간섭의 구호이라고 까밝힌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확산공약》은 그들이 추구하는 《세계화》책동의 한 고리이며 그 당면목적은 반미자주적인 나라와 민족들의 정치체제에 미국식바람을 불어넣어 녹여내는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함으로써 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와 민족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내정에 깊숙이 간섭하여 이 나라와 민족들의 정치체제를 미국식으로 개편하게 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론설은 미국이 떠드는 《자유,민주주의확산공약》은 보다 교활하고 은페된 신식민주의적국제질서를 수립하여 세계지배를 실현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자유》니,《민주주의》니 뭐니 하고 떠들다가 다른 나라들을 불의에 침공하고 간섭하는것은 미제의 상투적수법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이라크를 살륙과 인권탄압이 란무하는 인간도살장,인권페허지대로 만든 미국의 행위는 그들이 떠들어대는 《자유와 민주주의확산》이라는것이 어떤것인가를 잘 알수 있게 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마치도 저들이 세계의 《제왕》이라도 되며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저들의 정치방식대로 살아가는것이 마땅한것처럼 여기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미제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간판밑에 가장 악랄하게 침략과 간섭정책을 실시하고있는 곳은 남조선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가 60년동안이나 조선의 영구분렬과 새 전쟁도발정책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온데 언급하였다.
론설은 미국이 《자유,민주주의확산공약》을 내든것은 그들이 처한 위기의 산물이라고 하면서 그럴수록 그들은 더욱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거기에서 벗어나려 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세계인민들은 《자유,민주주의확산공약》구호를 내든 미국의 교활한 술책을 꿰뚫어보고 그에 속아넘어가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그 어떤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수단과 방법으로써도 저들의 침략적,지배주의적인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