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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기만한 미국-이라크침공 2년
(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합법적주권국가인 이라크를 일방적으로 무력침공(2003.3.20)한 때로부터 2년이 되였다.

이 나날에 미국의 반이라크전쟁은 세계를 완전히 기만한 범죄적인 국가테로이며 날강도적인 침략행위,인권유린행위였다는것이 명백히 반증되였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원유가 많을뿐아니라 군사전략적요충지인 이라크에 눈독을 들여오던 부쉬정권은 《대량살륙무기보유》와 《테로지원》을 구실로 국제법과 세계의 요구도 무시하고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개시하였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줴치며 무방비,무저항상태나 다름없는 이라크를 강점한 미제가 이 나라의 인민에게 가져다준 《선물》은 죽음과 재난,고통뿐이였다.

미국전략연구소의 보고에 의하면 전쟁개시이래 15개월동안에만도 1만 1,000여명의 이라크인민이 죽고 4만여명이 부상당하였으며 미군이 사용한 독가스탄과 렬화우라니움탄,나팜탄 등의 후유증으로 여러가지 전염병이 퍼져 기형아,불구자,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200여개의 학교와 공장,병원 등도 파괴되고 많은 국가기관들이 털리웠으며 싸담정권전복후 14개월동안 실업자수는 2배로 증대되였다.

지금 이라크에서는 미군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풍부한 원유자원을 장악하고 마음대로 략탈하고있으며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

특히 《알 카에다》에 대한 《지원》증거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데다가 1,2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루빠가 근 2년동안의 조사결과 이라크에서 대량살륙무기는 하나도 찾아내지 못하였다는 사실까지 얼마전에 발표되였다.

미국은 이러함에도 오히려 이라크가 대량살륙무기를 가지고있든 없든 관계없이 저들의 이라크침공은 계획적인것이였다는 검은 속심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아 세계를 경악케 하였다.

최근에는 미군이 이라크에서의 사명이 끝날 때까지 계속 주둔해있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미강점군을 증강하고 이 나라에 12개의 군사기지까지 건설하고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저들의 더러운 침략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는 미제야말로 《평화의 사도》가 아니라 《평화의 파괴자》임을 낱낱이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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