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이 남조선군과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통합한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벌려놓은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략하고 압살하려는 범죄적기도의 산물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전쟁연습이 미제가 이미 수정완성한 제2의 조선전쟁계획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시험전쟁이라는데 있다고 썼다.
론평은 우리의 《제도전복》과 압살을 노린 미제에 의하여 조선반도에는 전쟁위험이 급격히 증대되고 정세는 바야흐로 폭발국면으로 치닫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사태는 그 어떤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터질 정도로 위험하고 심각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미관계의 악화와 군사적대결을 바라지 않지만 절대로 대화나 평화를 구걸하지 않는다.
미제가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침핵전쟁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수십년간 벼리고 다져온 자위적군사력으로 미제침략자들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안길것이다.
우리 인민은 참을대로 참아왔고 아량을 보일대로 보였다. 미제에 의한 제2조선전쟁의 발발은 우리 인민의 쌓이고쌓인 대미원한을 푸는 종국적인 계기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