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반동들이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패망의 앙갚음을 하려는 복수심에 환장하여 분수없이 날뛰고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로씨야 등 주변국들과 치렬한 령토분쟁을 벌려놓고있다.
지어 북방령토 4개 섬을 돌려달라고 매일같이 도꾜 한복판에서 시위를 벌리고있는 형편이다.
최근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이 《령토분쟁》의 범주에 넣은 일본반동들의 로골화되는 강탈움직임은 그들의 끝없는 령토야심을 반증하는것이다.
일본에서는 《독도의 날》이니,《독도우표발행》과 《독도순시》,《독도에 대한 기습훈련》이니 하는 망언들이 나오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정치인들속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오만방자한 소리까지 거침없이 튀여나오고있다.
여기에 일본의 목적의식적인 력사외곡날조행위도 있다.
일본의 극우익단체인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또다시 저들의 과거력사를 심각하게 외곡날조한 래년도 중학교 력사교과서를 만들어 문부과학성에 검정신청을 냈다.
력사교과서에는 《조선의 근대사를 도운 일본》이라는 별도의 란을 내오고 《식민지화가 조선의 근대화를 도왔다》는 식으로 서술하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입은 피해부분을 삭제하였다.
국민교과서에서는 독도사진을 싣고 《한일간 령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있는 다께시마(독도)》라는 설명밑에 강도적인 《독도령유권》문제를 《일본방위문제》,《주권침해사례》 등으로 크게 부각시켰다.
일본이 침략적이며 반인륜적인 과거사를 외곡하면서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것은 그들이 조선반도를 저들의 해외팽창야욕을 실현할 첫번째대상으로 선정하고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식민지 옛 시절을 그리워하며 어떻게 해서나 우리 나라를 다시 가로타고앉으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독도강탈책동은 바로 그 한부분의 반영이다.
지난날의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조선강점과 식민지지배의 범죄적력사외곡,집요한 과거청산거부 등에 이은 이번의 뻔뻔스러운 《독도령유권》주장은 조선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다.
일본반동들은 독도강탈을 통해 조선재침의 문을 열려고 기도하고있다.
독도는 력사적으로,지리적으로,국제법상으로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다.
《독도령유권》문제는 우리 나라와 일본사이에 애당초 론의할 문제로 될수 없는것이다.
일본이 그에 대한 《령유권》을 운운하는것은 조선민족의 령토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엄중한 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현대판 령토침략행위로 인정하고 단호히 대처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