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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제1중학교 명예학생 남조선의 신효순,심미선에게 졸업증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신효순,심미선이 명예학생으로 등록되여있는 모란봉제1중학교 제51기 졸업식이 24일에 진행되였다.

신효순,심미선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 북침전쟁연습으로 미친듯이 돌아치던 미군장갑차의 무한궤도에 무참히 깔리워 14살 꽃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주체92(2003)년 4월 모란봉제1중학교에서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의하여 억울하게 숨진 그들을 명예학생으로 등록하였다.

모란봉제1중학교 부교장 전기숙은 졸업식에서 한 보고에서 모든 교직원,학생들이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인 미제가 저지른 천추에 용납못할 범죄적만행을 한시도 잊지 말고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에 적극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졸업생들과 함께 제6학년 9반 명예학생들인 신효순,심미선에게 졸업증이 수여되였다.

졸업식에서 토론자들은 미군이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있는 한 제2,제3의 효순이,미선이가 생기며 민족의 운명이 시시각각 커다란 위협을 받게 된다는 력사의 교훈을 깊이 새기고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침략자들이 없는 통일의 새 세상을 만들어나갈것을 북과 남의 학우들과 부모형제들에게 절절히 호소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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