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오늘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비정상적인 사태들을 바로잡고 새 세기의 사회정치적,경제적발전을 다그쳐나갈수 있는 중요한 방도는 국제문제들을 대하고 처리하는데서 공정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누구든지 국제사회가 제정한 공동의 원칙과 행동규범,질서를 어기고 제멋대로 움직인다면 국제질서가 파괴되고 세계는 혼란과 무질서,대립과 모순,각종 분쟁과 전쟁의 소용돌이속에 깊숙이 빠지게 될것이라고 썼다.

신문은 국제관계에서 공정성의 원칙을 지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강권과 전횡,독판치기를 허용하지 않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내정간섭을 반대하는것은 국제문제취급과 해결에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요구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곧 평등과 자주성의 원칙을 근본바탕으로 하여 국가관계를 발전시키고 모든 나라들의 자주권을 옹호하고 자주적인 발전과 새로운 공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할수 있게 하는 관건적고리로 된다.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행위를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며 그것을 통하여 국제사회를 더욱 민주화하여야 한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국제적정의와 평등의 원칙에 충실할 때 모든 국제문제들을 공정하게 해결할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인민들이 지배와 예속의 불공정한 낡은 국제질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수 있다.

진보적인류는 자주,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정성의 원칙을 무시하고 짓밟는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