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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 장군님 꽃피워주신 군인문화》
(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우리 장군님 꽃피워주신 군인문화》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선군시대는 희한한 군인문화의 시대이다.

백두산혁명강군에게는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 원쑤들에게는 끝없는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는 위대한 김정일선군시대의 자랑 우리의 군인문화.

군인문화,
유난히도 밝은 달을 바라보며 항일빨찌산대장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사향가》를 부르던 투사들의 모습이 유정한 정서속에 안겨오고 맑은 물 돌돌 흐르는 개울가에서 녀투사들이 부르던 은은한 노래소리가 우리 가슴 뜨겁게 적셔준다.

군인문화,
적의 포화력으로 한치앞도 분간하지 못할 전호에서 탄피로 만든 악기로 원쑤의 간담 서늘케 노래춤판을 벌리던 1211고지 방위자들의 모습이 방불히 안겨온다.

전쟁의 승패는 무기가 아니라 병사들의 정신이다!

병사는 적의 아성에 불벼락을 안기는 돌격대이다!

혁명적랑만은 백두산혁명강군의 생명이고 기질이다!

노래소리 높은 곳에 승리의 함성높다!

군인문화,이는 철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고난이 겹쌓일수록 병사들의 랑만으로 전군을 더 들썩하게 하시려는 강철의 선군령장의 로련한 정치실력과 병사사랑의 위대한 결정체이다.

오늘같이 우리 인민군대가 사상적으로 앙양되고 혁명열로 끓고 정서적으로 충만의 최절정을 이룬 때는 일찌기 없었다.

애병철학의 문화

군인문화,
최고사령부의 사상과 의도로 만탄창된 대오,필승의 신심과 전투적활력이 넘쳐나는 일당백대군단이 터치는 대교향악을 의미하는 대명사이다.

군인문화,
어려울 때에는 먼저 병사들을 만나보고싶고 그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면 신심이 생긴다고,부대들에 나가 흙냄새를 맡으며 병사들을 만나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의 애병철학과 혁명적랑만이 넘쳐흐르는 부름이다.

군인은 선군혁명의 기둥이다.

군인의 랑만과 풍만한 정서속에 혁명군대의 위력이 있다.

세상에는 군대도 많고 군건설에 기여한 장군도 많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자랑찬 군인문화는 위대한 선군령장만이 꽃피울수 있다.

군인문화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애병세계의 일단이다.

이 특출한 의미로 하여 군인문화는 인류가 창조한 다른 모든 재보보다 이채로운 매력을 풍기는것이며 우리의 총잡은 군인들모두로 하여금 누구나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총대청춘시절에 영원히 살게 한다.

세상에 많은 군대에 동반하여 군대의 력사도 짧지 않다.

어느 군대,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적막감과 고독은 병사들의 일반심리였다.

괴괴한 전방,적의 총탄때문이 아니라 무서운 고독과 적막으로 모대기고 먼 후날이지만 그 고통의 순간순간,날과 날이 두고두고 가셔지지 않아 일생을 정신적불구자로 사는 어제날 병사들의 어두운 생활을 취급한 문학예술작품들이 얼마나 많은가.

암흑을 불사르는 등불,투쟁의 길로 부르는 북대포로 그 탄생을 장엄히 선포한 항일혁명문화는 위대한 선군시대와 더불어 더욱 활짝 꽃피고있다.

력사의 반동들이 신성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종말》을 바라며 어리석게도 시간을 운운할 때,비겁한자들이 적의 핵무기앞에 오금을 후들후들 떨 때 선군문화의 기치를 더 거세차게 휘날리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는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고상한 정신적풍모이며 전쟁승리를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병사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혁명적랑만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고 혁명의 진군가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문화생활시간은 군인들이 기다리는 시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전군에 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이 차넘치게 하고 병사들이 사선의 고비도 웃으며 헤쳐나갈수 있게 하는 군인문화를 제일 중시하신분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언제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과의 대결은 군사적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의 대결입니다. 나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도 사상론을 주장합니다. 군사적타격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합니다. 군사력에서 기본은 사상의식입니다.》

선군문화의 우뢰가 어떻게 터졌는가를,그 위력이 성스러운 총대혁명을 얼마나 과감히 추동하였는가를 력사에 길이 전하는 증견자 1211고지,
대중적영웅주의의 군상들,락관주의의 체현자들인 고지방위자들이 부르던 화선노래가 아직도 메아리치는듯 한 옛 전장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중을 깊은 사색의 세계에로 이끌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일성동지를 우러르며 원쑤와의 판가리결사전을 벌리던 1211고지의 병사들의 모습을 숭엄히 그려보시며 우리 장군님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고귀한 희생정신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용감성과 대담성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부단한 사상교양과 전투적이며 락천적인 생활속에서 키워지게 된다. 1211고지방위자들이 세운 영웅적위훈도 전투적이며 락천적인 생활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그처럼 엄혹한 전투환경속에서도 화선악기를 만들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생활을 락천적으로 하고 죽음의 고비도 웃으며 헤친 1211고지방위자들처럼 언제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전투적으로,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하여야 한다. …

그날은 제국주의의 악랄한 책동으로 나라가 최악의 환경에 처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인 8년전 4월 15일이였다.

위대한 락천가이신 빨찌산대장 김일성동지께 드리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최대의 경의이다.

죽느냐 사느냐,노예가 되느냐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하는 전대미문의 시련이 사람들의 가슴을 모질게도 쓰라리게 할 때였다.

중첩으로 난관이 막아설수록 신념의 노래,투쟁의 노래높이 돌진의 길을 열어나가시는 비범한 령장만이 이런 위대한 심장을 지닐수 있다.

사생결단의 선군길,가파로운 산정을 톺아오르시면서도 신변의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병사들의 문화정서생활을 보살펴주실 일념으로 심장을 열화같이 불태우신분이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지금 전연초소들에는 나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조국의 방선을 지키고있다. 나는 병사들의 군무생활을 료해하고 그들을 고무해주어야 한다. 그러자면 전선지대에 찾아가야 한다!

이 위대한 병사사랑의 신념으로 조국과 민족의 생사운명이 각일각 달려있던 1995년 2월 바람세찬 녀성해안포중대를 찾으신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
책상과 의자를 가져다놓고 거기에 앉으실것을 거듭 말씀올리였건만 끝끝내 사양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앉으시였던 바로 그 침대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격정의 눈물속에 펼치는 병사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중대예술소조활동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가슴뜨거운 령도도 들려주시며 인민군대의 세포이고 기본전투단위인 중대를 기본단위로 하여 군인문화를 더 발전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관람자들을 위한 공연이 아닌 우리의 중대군인들이 출연하는 예술소품공연,
지휘관들로부터 병사들모두가 한데 어울려 악기를 다루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시랑송도 하면서 자기의 재능을 한껏 뽐내는 랑만넘치는 군인문화,
모든 병사들이 예술소조활동의 주인이 되여 언제나 락천적으로,생기에 넘쳐 생활하고 그 과정을 통하여 혁명승리의 신심과 원쑤격멸의 용맹을 분출하며 사상의 강군,신념의 강군으로 수양과 단련을 더 굳게 하려는것이 군인문화에 대한 선군령장의 특이한 사랑이다.

조직성,규률성,집단주의,동지애,전투적기백,락관주의를 천백배로 증폭시켜주는 우리의 군인문화,
성스러운 총대혁명의 고귀한 유산이고 우리 병사들모두의 자랑과 사랑의 향유물인 군인문화의 발전의 갈피는 얼마나 위대한 애병전설들로 아름답게 수놓아졌는가.

나라가 겹쌓이는 시련을 겪던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병사들이 있는 온 나라 초소들에 천연색텔레비죤수상기를 보내주신 눈물겨운 이야기,공장과 기대들이 숨죽은 시기에도 군인문화를 위한 악기공장들만은 거센 생산열기를 뿜게 하여 손풍금,하모니카폭포가 쏟아져나오게 하신 사랑의 혁명전설,
수단과 방법을 다 발동하여 전기문제를 풀어 병사들이 텔레비죤을 볼수 있게 해주신 사랑,아무리 산세험한 초소에도 중계탑을 무조건 놓아주신 사랑,군인들에게 사진을 많이 찍어주어 중대에 사진사가 왔다는 노래가 나오게 하여야 한다시며 보내주신 귀중한 사진설비들,군인들의 문화정서생활을 다양하게 조직하여야 한다시며 보내주신 수많은 대중문화오락기재들,록화기가 달린 텔레비죤수상기를 통한 새로운 영화보급체계…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 친히 취해주신 병사사랑의 조치들은 천인지만인지 헤아릴수가 없다.

1분1초를 쪼개가시며 일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병사들의 소박하고 락천적인 공연은 빠짐없이 보아주시며 고무격려해주시는 위대한 선군령장!

하늘과 땅,바다와 외진 섬초소…

혁명적군인문화가 꽃펴나는 모든 초소병사들의 소속된 부대와 매 병사의 개성은 각이하다.

하지만 선군혁명의 제1선을 지켜선 우리의 모든 병사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품에서 혁명적군인으로 보람찬 병사시절의 날과 날을 맞고 장군님의 혁명열,정서로 심장의 더운 피를 끓이는 최고사령부 예술소조원들이다.

사랑하는 병사들속에 있는것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시고 랑만넘치는 병사들의 소박한 노래소리에서 필승을 확신하시는 전설적애병장군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병사사랑이 펼친 감동깊고 특이한 현실이다.

심장의 불길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은 우리 군인문화의 위대한 전통,제일생명이다.

선군혁명의 산아 군인문화는 온넋을 바쳐 신뢰하고 따르는 자기의 령도자를 위하여 터치는 충실한 병사들의 심장의 분출이다.

혁명의 생명,시대와 민족의 가장 위대한 사명은 오직 군인문화만이 기치마냥 선도할수 있다.

투쟁의 대오를 진감하는 진군가,시대의 행진곡인 군인문화,
우리의 병사들은 하나같이 소박하고 순결하다.

하지만 그들이 부르는 한편한편의 노래는 선군시대 인간의 심장에 불이 이글거리게 하여 천만자루의 총검을 대신한다.

부르는 사람,듣는 사람의 심장에 불길이 타번지게 하고 용맹의 나래가 퍼덕이게 한다.

위대한 혼연일체의 밑뿌리인 자기의 최고사령관에 대한 열화의 그리움,이는 선군문화의 제일생명이다.

그리움,이는 인간의 심장을 가장 뜨겁게 자극하는 고결한 감정이다.

군인문화의 생명은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열화의 그리움이다.


적후천리 밀림속 밤은 깊은데
우리의 장군님은 어데 계실가
가을바람 찬바람 불어올수록
따사로운 그 품이 그립습니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기다렸습니다》,《장군님 가까이엔 병사가 산다네》…

우리의 모든 병사들이 부르는 노래는 한결같이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강렬하고 진정에 넘친 그리움의 노래이다.

두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목메이고 흐느끼는 병사들의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그리움의 절정을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우리 병사들의 불타는 이 심장의 언어를 읽지 못한다.

보고듣는 사람모두의 가슴에 뜨거운것이 치밀어오름을 금할수 없게 한다.

꿈결에도 그리운 경애하는 장군님을 뵈옵고싶은 열원,이 세상 행복중 가장 큰 행복이 장군님을 뵈옵는 행운임을 진정 뼈에 사무치게 새겨주는 강렬한 그리움의 노래로 충만된 군인문화,
수령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자폭정신,이는 우리 인민군대의 제일생명이고 군인문화의 핵이다.

한편의 노래를 부르고 한편의 시를 랑송하여도 이 위대한 사상정신으로 맥맥히 관통되여있는것이 백두산혁명강군의 문화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평가해주신 그대로 지키고있는 초소는 서로 다르지만 병사들이 펼치는 노래와 춤들에 일맥상통한것은 수령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자폭정신이다.

비록 빨간 앵두볼 나어린 녀병사들이라고 하여도 그들의 심장의 목소리는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채 폭파해버리며 혁명의 배신자,변절자들이 있다면 이 세상끝까지 따라가서라도 모조리 짓뭉개버리겠다는 추상같은 폭탄선언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울 맹세로 심장의 피가 펄펄 끓어번지게 하는 군인문화,
누구나 우리 병사들의 공연을 보고나면 오직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로만 꿋꿋이 가며 단두대에 목을 대도 《김정일장군 만세!》로 원쑤의 심장에 비수를 박을 맹세로 심장이 쿵쿵 높뛰게 한다.

중대군인들의 소박한 공연을 보실 때마다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최고사령관과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려는 인민군군인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잘 반영되여있다고,매우 큰 힘을 얻었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지금으로부터 8년전 이른 봄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전연의 한 포병중대군인들의 예술소품공연을 보아주시였다.

결사의 맹세가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이 내뿜는 무대,피끓는 선서무대를 방불케 하는 공연이였다.

군인들의 사상정신상태가 좋다,군인들이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우리들은 최고사령관동지를 믿고 따르며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비장한 결심을 심장에 새기며 《적기가》를 부르고있다고 못내 격정에 넘쳐 말씀하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병사들을 찾으실 때마다 그들의 구김새없는 공연을 어김없이 보아주시고 몇년은 더 젊어진것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정일봉의 우뢰소리》,《동지애의 노래》…

마치 호랑이가 우리를 괴롭히는 적들의 더러운 몸뚱아리를 드센 발톱으로 갈기갈기 찢어버리는것과도 같이 서슬이 돋고 가슴후련한 병사들의 신념의 목소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느 한 녀성포중대를 현지시찰하실 때의 일이다.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조선혁명의 심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결사옹위하려는 그들의 예술소품공연은 말그대로 사상의 열풍,맹세의 불길이였다.

모든 출연자들이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할 포병들의 신념의 눈물,맹세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못내 감동되시여 정말 눈물없이는 볼수 없다고,녀성포병들이 보통이 아니라고,자신께서는 오늘 공연을 보면서 커다란 힘을 얻었다고 격동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귀로에 나서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느 한 령길에서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방금 만나보신 녀성포병들의 모습이 너무도 눈에 삼삼히 떠오르시여서였다.

그리움의 안광으로 떠나온 녀병사들의 부대쪽을 점도록 바라보신 경애하는 장군님,
오늘 포병중대녀성군인들이 예술소품공연을 잘하였다. 그들은 오늘공연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혁명의 수뇌부를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는 일당백포병이 되겠다고 하였다. 그들은 혁명의 원쑤들과는 사소한 타협도 모르는 진짜발개돌이이다!

벌써 두번째로 하시는 평가,대견스러움의 평가이시였다.

그들이 그런 각오가 없다면 어떻게 그 작고 연약한 몸으로 육중한 포를 다루며 적과 싸울수 있겠는가,우리 녀성들은 이악하기때문에 침략자들이 전쟁을 도발하여도 싸움을 멋들어지게 할수 있다고 경애하는 장군님 얼마나 우리 녀병사들을 아름답게 추억하시였던가.

우리 병사들의 고귀한 인생관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추억속에 별처럼 아름답게 빛나는것이다.

구대원을 만나보아도 그렇고 엊그제 입대하여 아직은 군복에 땀이 배지 않은 신대원을 만나보아도 가슴에 충성의 맹세가 불탄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하나의 정치대학을 나온것 같다고,그 어떤 해설담화보다 몇배나 더 큰 감화력을 가진 공연이라고 크게 감동하시는 우리 병사들의 공연은 열번 봐도,백번 봐도 또 보고싶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신념과 랑만의 여운을 끌며 머리를 웅웅 울리고 눈앞에 어른거린다.

10명이 출연하여도,20명이 출연하여도 100명,2,000명이 출연한것같이 장중하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하며 그야말로 사상적으로 완벽한 만점짜리 공연들이다.

한편한편의 노래와 시,랑만의 춤가락들에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수뇌부결사옹위정신을 담고있는 우리의 군인문화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영원한 정치적주제로 세계를 깨우치는 위대한 정의의 문화,진리의 문화이다.

세상에는 군대도 많고 문화도 많다.

하지만 선군혁명의 자랑 군인문화만큼 천만의 심장에 불을 지피며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위업에로 온 나라를 추동하고 천만기의 미싸일보다 더한 위력으로 원쑤의 소굴을 들부시는 훌륭한 문화는 없다.

마치 적의 아성을 박산내며 와르릉 돌진하는 대기계화군단의 전투서렬에로 용감무쌍하게 부르는것 같이 흥분을 억제할수 없게 하는 군인문화,
매일 매 시각 이 나라 초소들에 메아리쳐 원쑤의 머리우에 정통미싸일세례를 들씌우는 침략자격멸의 위대한 선군문화,
자기의 최고사령관동지에게 진심으로 매혹되고 자기의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신뢰심이 최절정에 오르지 않은 군대는 이런 훌륭한 문화를 향유할수 없다.

한몸이 그대로 침목이 되고 레루가 되여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굳건히 보위하겠다는 어느 한 중대 군인들의 심장의 목소리,돌아올 때의 기름이 아니라 어뢰 하나라도 더 싣고나가 적함선을 조국의 바다밑에 수장해버리겠다는 해병들의 신념의 맹세,적들이 감히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 펼치신 조국의 푸른 하늘을 노린다면 시체도 건질수 없게 고사포세례를 들씌우겠다는 녀성고사포병들의 방사포일제사격과도 같은 맹세…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인 온 나라 전체 군대의 신념의 맹세이다.

비록 소박하지만 우리의 충직한 병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원쑤격멸의 힘과 고무를 드리고 승리에 대한 락관을 드리는 충직한 전사들이다.

사상이 없는 총대는 막대기만도 못하다.

신념이 없는 군대는 오합지졸이다.

혁명의 원쑤들은 우리가 어떤 무기를 만드는가에 대해 피눈이 될것이 아니라 우리 군대가 어떤 정신을 지니고있는가를 아는데 시간을 바쳐야 한다.

우리 군대의 신념의 함성,침략자복수의 함성을 들으면 원쑤들은 핵무기를 터친것보다 더 기절할것이다.

백두산혁명강군의 핵무기는 사상의 핵,신념의 핵이다.

인민은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사상의 강군,신념의 강군들의 투철한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자폭정신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여 혁명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결사옹위할 성스러운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든다.

조국은 영원무궁토록 잊지 않는다.

결사옹위의 열풍,총폭탄열풍,자폭열풍으로 격동의 시대를 용암으로 끓어번지게 한 위대한 김정일선군시대의 열혈충신들의 문화를 어머니조국은 길이 찬양하고 전할것이다.

랑만,정서

군인문화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랑만과 정서의 결정체이다.

앞으로 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우리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였을 때 이 투쟁을 령도하신분이 위대한 정치가,위대한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인민과 병사들을 끝없이 사랑하고 음악을 각별히 사랑하신 참다운 위인이였다고 높이 칭송되실 불세출의 선군령장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는 우리 군대를 가장 훌륭한 사상의 강자,가장 고상한 문화적소양의 체현자들로 키우는 병사사랑의 위대한 정치이다.

선군령장의 음악정서세계는 인민군장병들모두를 혁명의 주력군,선군정치의 돌격대로서의 사상감정과 풍모를 멋지게 갖출수 있게 하는 혁명적군인기질의 정서적토양이다.

누구든 군인문화를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고서는 그 지위와 의의에 대하여 쉽게 말할수 없다. 조국의 수호자,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들의 사상정신세계,무비의 용맹성에 대하여 더욱 말할수 없다.

초소와 훈련장,공사장 그 어디에 세워놓아도 만사람의 심장을 장악하는 화선선동원,연설을 한번 하여도 정신이 번쩍 들게 쇠소리나게 하는 우리의 미더운 병사들,
10년전 8월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군인들의 해상훈련을 지도하시고 망망대해 함선의 갑판우에서 그들의 중대예술소품공연을 친히 보아주시였다.

자나깨나 뵈옵기를 소원하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해상훈련장에 모시고 함선의 갑판우에서 뜻깊은 예술소품공연무대를 펼치게 된 군인들의 행복은 말그대로 절정에 달하였다.

남먼저 박수도 쳐주시며 노래를 잘한다고,예술소품공연을 잘한다고 치하도 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중대의 문화수준이 높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젠 중대군인들이 다 선전원,선동원이 된것 같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군인문화의 창조자들인 우리 군인들중 전문예술단체에서 예술을 배우고 기량을 련마한 사람은 없다.

백두산혁명강군은 혁명적수양,인간완성의 혁명대학이다.

명망높은 이 혁명대학과정안을 거친 병사는 홀로 적후에 떨어져도 인민의 심장에 원쑤격멸의 불을 달아줄 훌륭한 선전원,선동원이다.

미끈한 병사복을 입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사들인 우리 병사들은 하나같이 미남미녀이고 명가수들이다.

하늘엔 따사론 해빛넘치고
땅우엔 금나락 설레이네
농장벌 지나던 병사는
벼이삭 물결치는 소리를 듣네
아 인민의 기쁨이 커가는 소리
병사의 가슴에도 파도쳐오네

우리 병사들이 부르는 《병사는 벼이삭설레이는 소리를 듣네》의 노래에는 선군시대의 랑만과 정서가 넘쳐흐르고있다.

금나락설레이는 들판,경애하는 장군님의 품인 내 조국의 귀중함을 더욱 절감하게 하고 이 땅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사랑하는 자식들인 저 병사들이라는 격정으로 눈굽이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는가.

녀병사들이 부르는 《장군님은 명사수 우린 명중탄》의 노래를 들으면 명장밑엔 약졸이 없고 우리 병사들이 쏘는 총알은 어김없이 원쑤의 심장을 뚫을것이라는 확신으로 가슴이 후련하게 한다.

《동지애의 노래》를 부르는 병사들의 모습을 보면 선군령장의 병사들은 다 장군님의 총대혁명동지들이며 최고사령관동지와 기쁨도 행복도 함께 나누고 사선의 언덕도 함께 헤치는 불같은 인간들이며 부모형제와 집은 먼 곳에 있어도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들이 곁에 있어 우리 병사들의 랑만 넘쳐난다는 숭엄한 감정세계에 잠기게 한다.

어느해 11월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최전연의 어느 한 중대 군인들의 예술소품공연을 보아주시였다.


깨끗한 구슬땀을 내 여기 바치였네
청춘의 푸른 꿈도 여기서 꽃피웠네
끝없이 걷고싶어라 내 사랑 평양의 밤아
지새지 말아다오 아름다운 평양의 밤아

4중창이야기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를 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병사들의 저 신념의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은 조국의 최전연초소를 지켜선 병사들이 무엇을 위하여 언땅에 배를 대고 한밤을 지새우며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격전장에서 청춘의 붉은 피를 아낌없이 뿌려가는가를 가슴뜨겁게 느끼게 될것이라고 감동에 겨워 말씀하시였다.

사상성,전투성,호소성이자 일당백군인문화이다.

문화오락시간에 펼쳐지는 병사고향자랑모임에도 뜨거운 랑만이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계시는 사랑하는 평양,자기가 나서자란 정든 고향 평양으로 가는 초소를 월미도의 영옥이처럼 지키겠다는 병사의 맹세가 얼마나 절절한가를,장군님의 사랑속에 천지개벽된 열두삼천리벌,그 땅에 침략의 무리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려는 병사의 신념이 얼마나 투철한가를,선군령장의 거룩한 발자취가 아로새겨져있는 철산봉,그 자랑높은 봉우리에서 광석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리게 하기 위해 영원히 초소를 지키겠다는 병사의 맹세가 얼마나 피끓는가를 누구나 달아오르는 가슴으로 체험하게 된다.

자기의 사랑하는 철부지자식들을 맡아안아 총대벼락치는 용사,혁명적락천가로 장하고 듬직하게 키워주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진정 눈굽을 뜨겁게 적시게 된다.

어쩌면 저렇게 하나같이 가슴에 선군산악이 솟아있고 어쩌면 저렇게 하나같이 말도 구수하게 잘할가.

혁명하는 멋,투쟁하는 멋,창조하는 멋을 가슴벅차게 느끼게 하는 우리의 군인문화,
돈에 고용된 침략군대는 상상도 할수 없고 감히 대상도 안되는 월등한 감정의 세계이다.

훌륭한 문화는 시대를 선도하고 약동시키며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져온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군인문화정치는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의 사상정신적원천으로,일당백전투력으로 과시되며 선군시대를 진감한다.

천출명장의 병사들인 우리 군인들은 비길수 없는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투지의 강자들이다.

더운 피 펄펄 뛰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신념과 기질로 훈련에서도 싸움마당에서도 무적강군의 본때를 통쾌하게 과시하는 병사들이 우리의 영용한 병사들이다.

사상면에서,투지면에서 으뜸인 이런 병사들이 사랑하는 내 조국의 한치한치를 철옹성같이 지키고있기에 영원한 수령님의 품인 위대한 선군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끄떡없었고 래일에는 더욱 금성철벽이다.

전군,온 나라에 나래친 군인문화의 열풍으로 주체의 선군위업,강성대국건설위업은 참으로 멀리,장쾌하게 전진하였다.

그 자랑스러운 열풍속에 강계정신이 나래쳤고 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가 료원의 불길로 타번졌고 이 나라의 토지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희한하게 전변되였다.

곳곳에 일떠선 현대적인 닭공장들,메기공장들,물고기떼 흐르는 양어장들,인민의 문화휴식터들,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을 식료공장들…

사람들이여,우리 잊지 말아야 하리.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이 알찬 열매들을 우리 병사들 신념의 노래 높이 부르며,랑만과 정서의 문화를 황홀하게 펼치며 마련하였음을.

랑만과 투지에 넘쳐 보기만 해도 승리에 대한 신심이 넘쳐나게 하는 우리 병사들이 보고싶고 또 그 어떤 신형무기보다 더 힘을 주는 병사들의 심장의 노래를 듣고싶으시여 깊은 밤,이른 새벽,비바람 몰아치나 눈보라 맵짜게 치나 가림없이 끝없이,끝없이 병사들을 찾으시는 위대한 선군령장!

분초를 다투는 현지지도를 이어가시다가도 사기충천하여 무릎싸움을 하는 병사들을 보시고 자신께서는 병사들의 저런 모습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행복의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애병장군!

이 세상 가장 긍지높은 인간들의 문화정서세계에 심취되면 그들처럼 혁명의 총을 잡고 보람찬 병사시절로 한생을 빛나게 살고싶은 충동을 불러일으켜주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문화,
누구나 병사들의 문화오락생활을 보면 그들과 어울려 비록 병사들처럼 은 잘 부르지 못하지만 자기의 감정을 분출하여 노래도 끝없이 부르고싶고 어깨들썩 춤도 추고싶은 군인문화,
신입병사로부터 왕별의 장령에 이르기까지 총잡은 군인들모두가 한데 어울려 혁명군대의 사상과 단결,동지애,펄펄나는 전투적기백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과시하는 우리 군대의 자랑 군인문화,
초소의 위치는 몰라도 우리 병사들의 구김새없는 공연에서는 향긋한 풀내가 풍기고 비릿한 바다냄새도 풍기며 포신을 닦던 기름,침목의 기름내도 싱그럽게 풍긴다.

중대군인들의 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는것이 군인문화의 기본이라고 하신 선군령장의 위대한 음악정치가 낳은 정서그윽한 향기이다.

감사의 인사를 받으시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한생이 어려있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을 세상 가장 으뜸가는 사상의 강군,신념의 강군,정서의 강군으로 키우신 천출명장 김정일동지께 천만군민은 진정 최대의 감사를 삼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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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싸움은 전쟁마당이건,평화적시기이건 공포를 이겨내고 적을 정신적으로 압도하는 사상정신전이다.

병사들의 사상정신이 발동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신념과 랑만으로 충만된 병사는 단독으로 침략의 무리와 맞서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앉으나서나,자나깨나 혁명적군인문화로 충만된 우리의 용감무쌍한 병사들이 침략자들로 하여 초래될 일단 유사시에 발휘할 위력은 실로 예측할수 없다.

명실공히 지구를 열번도 더 깨고도 남을 거대한 힘을 폭발할것이다.

우리의 위대한 선군정치를 알려거든,핵무기보다 사상과 신념을 더 중시하는 우리의 진정한 선군의 위력을 알려거든 누구든 경이적인 군인문화를 체험하는 행운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보통인간은 한생을 살아도 체험해보지 못할 위대한 사상감정을 증폭시켜주는 문화이다.

단 한번이라도 백두산혁명강군의 문화를 체험하는 사람은 인생의 영광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군인문화를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한다.

온 나라에 혁명군대정신,군인문화바람이 휘몰아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혁명군대의 사상정신의 넋을 안고 총진군의 전투장마다에 사상의 바람,락관의 바람이 더 몰아치게 하는 길,이 길이 위대한 선군의 신념과 의지대로 사는 길이다.

군인문화의 불길이 활활 타번지는 전투장,신념과 랑만이 끓는 사회주의수호의 격전장들에서는 영용한 위훈들만이 창조될것이다.

미제국주의와의 판가리결사전을 벌리는 모진 시련의 시기 군인문화바람을 더 거세차게 일구시여 사상의 최강군,신념의 최강군,랑만의 최강군으로 우리 군대를 키우시고 온 나라에 군인문화가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게 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는 주체의 총대혁명의 만년대계를 확고히 열어놓은 위대하고 특출한 사변,영구불멸할 업적으로 빛난다.

력사가 알지 못하는 비범한 혁명적신념을 지니시고 각별한 음악애착,정서와 랑만으로 주체의 선군혁명,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을 장엄하게 추동하시는 천하제일 정치가 김정일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것은 백두산혁명강군의 특출한 영예이며 영원한 행운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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