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일 서기국 보도 제898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말 미국이 최첨단신형지대지미싸일 《에이태킴스(ATACMS) 블록 2》와 《에이태킴스 블록 1A》 수십기를 남조선강점 미제2사단에 새로 배비하였다고 한다.
이 미싸일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에이태킴스 블록 1》의 성능을 대폭 개량한것으로서 《지능형》첨단새끼탄들을 내장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예상하여 이 미싸일들을 이라크침략전쟁에서 시험하고 남조선에 처음으로 끌어들였다.
외신들은 미국이 《<족집게공격>을 할수 있는 최신형지대지미싸일》을 남조선강점 미군에 처음으로 배비한것이 주목된다고 하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호전광들은 지하시설물들을 파괴할수 있는 소형핵폭탄인 《벙커버스트》를 개발하면 그것도 남조선강점 미군에 먼저 도입하겠다고 떠들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최첨단신형미싸일배비놀음은 그들이 앞에서는 우리에 대해 《주권국가 인정》이니,《대북선제공격의사가 없다》느니 하는 따위의 소리들을 줴치고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와 공존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우리를 타고앉을 흉심만 가지고있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신형미싸일배비책동을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범죄적인 핵전쟁준비책동으로,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미국은 이라크침략전쟁의 종결을 선포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력증강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전시험을 거친 무장장비들을 위주로 조선반도의 지형상특성과 조건에 대처할수 있는 대량살륙무기들과 첨단군사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여왔다.
북침을 노린 미국의 이러한 무력증강책동으로 남조선에는 이미 최신무인항공기들과 전투폭격기,《패트리오트》미싸일,레이자유도탄,련합직격탄 등 고도기술무기들과 군사장비들이 대량 비축배비되였다.
모든 사실들은 《이라크 다음은 북조선》이라고 떠들어온 미국의 북침전쟁씨나리오가 위험계선을 넘어 실행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없애려는 미국의 기도가 명백히 드러난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력한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의 도발책동이 악랄해지면 질수록 우리는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자위적인 핵무기고를 계속 늘여나갈것이다.
우리의 정의의 핵억제력앞에서 미국이 떠드는 《족집게공격》도 《정밀타격》도 신형미싸일도 무용지물이 될것이며 침략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하며 위험천만한 무력증강과 전쟁도발책동을 즉시 걷어치워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미국의 날로 로골화되는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분쇄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자주,반전평화 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4월 1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