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의 꽃 김일성화명명 4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2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 정하철비서들과 조선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강능수위원장,내각성원들,성,중앙기관 일군들,제7차 김일성화축전에 참가자할 근로자들,모범적인 김일성화재배공들,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태양의 꽃 김일성화명명 40돐기념행사와 제7차 김일성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선에 온 인도네시아투쟁민주당 중앙지도리사회 총위원장인 인도네시아공화국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 전 대통령일행,수카르노 전 대통령의 부인 라트나 사리 데비 수카르노 일행과 외국손님들,해외동포들 그리고 조선주재 인도네시아대사관 성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지금으로부터 40년전 만민의 다함없는 축복과 격찬속에 위인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화가 태여난것은 반만년의 우리 민족사와 장구한 인류사에 특기할 사변이였으며 우리 민족과 인류공동의 커다란 경사였다고 지적하였다.
김일성화는 주체의 태양이시며 인민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진보적인류가 삼가 드린 가장 값높은 영광과 열렬한 칭송의 상징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화에는 인도네시아의 초대대통령이였던 수카르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인민들과 세계진보적인류의 우리 수령님에 대한 진심으로 되는 흠모와 칭송의 마음이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초청에 의하여 주체53(1964)년 11월에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수카르노대통령은 친절한 성의로 대해주시는 경애하는 수령님을 만나뵙는 과정에 수령님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을 품게 되였으며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단결과 련대성을 두터이 하기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반둥에서 열리게 될 제1차 아시아,아프리카회의 10돐기념행사를 계기로 수령님께서 자기 나라를 국가방문하시도록 정중히 초청하였다.
수카르노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을 인도네시아 국회인 림시인민협상회의 주석단에도 모시였고 국내외의 광범한 인사들이 수령님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남조선혁명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강의도 받도록 하였으며 명예공학박사칭호도 수여해드리도록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들의 흠모심은 수령님께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보고르식물원을 참관하실 때 더욱 열렬히 표현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한떨기 아름답고 진귀한 꽃화분앞으로 안내해드린 수카르노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이름있는 한 식물학자가 온갖 심혈을 다 기울여 새롭게 육종완성한 꽃의 사연을 전해드리면서 이 꽃에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려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한없이 겸허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별로 한일이 없는데 꽃에까지 나의 이름을 달겠는가,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시며 사양하시였다.
그러자 수카르노대통령은 각하께서는 인류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셨기때문에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하면서 꽃을 김일성화로 명명할것을 거듭 제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카르노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인민의 소원이 정 그렇다면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찬양의 표시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 뜻깊은 사변이 력사에 기록된 날이 바로 주체54(1965)년 4월 13일이였다.
인류사상 처음으로 위인의 존함을 모신 꽃으로서 김일성화가 태여난 력사적사변은 우리 수령님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을 비롯한 세계의 진보적인류의 순결하고도 열렬한 존경과 신뢰의 감정이 안아온 일대 경사였다.
그후 김일성화는 수카르노대통령의 생전의 뜻을 받든 그의 아들에 의하여 국제란과계통의 학회에 김일성화로 정식 학명이 등록되여 세계적인 명화로 공인되게 되였다.
김일성화가 세기에 세기를 이어 온 누리에 더욱 아름답게 만발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은혜로운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 세기 60년대 후반기 이후 급격한 정세의 파동속에서 일시 김일성화의 행적이 감추어졌을 때 우리 수령님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인민들이 있는 한 김일성화는 그 어디에선가 꼭 보존되여 고이 자라고있을것이라는 철석의 믿음을 지니시고 일군들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두달에 걸치는 고심어린 노력끝에 마침내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깊은 흠모심을 변함없이 간직한 인도네시아의 식물학자가 정히 가꾸고있던 김일성화를 찾아내여 조국에 가져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올린 꽃을 보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던 때를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그때 수령님께서 매우 곱다고 하신 그 꽃이 옳다고, 백날동안 아름답게 핀다고 하는 김일성화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수령님께 올리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열대지방식물인 김일성화를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적응시켜 대대적으로 번식재배하기 위하여 강력한 연구집단을 무어주시였으며 현대적인 김일성화전문온실과 연구실을 꾸려주시고 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보살피심속에서 조국땅에 뿌리내린 2상의 김일성화는 짧은 기간에 수천수만상으로 늘어났으며 김일성화를 사랑하는 외국의 수많은 벗들의 지성어린 노력으로 대륙과 대양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널리 재배보급되게 되였다.
김일성화는 우리 인민이 력사상 최악의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더 활짝 피여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년 4월 제1차 김일성화축전을 마련하시여 수령영생위업의 영광스러운 혁명실록에 또 하나의 감동깊은 혁명전설을 수놓으시였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어버이수령님을 더욱더 그리워하는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마음을 헤아리시여 김일성화축전을 년례화하도록 해주시고 축전형식과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대동강기슭에 웅장화려한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을 일떠세워주시고 중앙으로부터 각 도,시,군에 이르기까지 김일성화를 대대적으로 재배보급하고 선전하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와 물질적토대도 마련하여주시였다.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온 누리에 더욱 활짝 꽃피워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인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며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 온갖 지혜와 충성의 열정을 다 기울여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더욱 아름답게 피워 불멸의 꽃축전들을 뜻깊게 장식함으로써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과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나갈것이다.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는 7천만 우리 겨레의 자랑이다.
우리 인민은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끝없이 사랑하고 민족의 슬기와 자랑이 담긴 화초들이 더욱 향기그윽하게 빛을 뿌리도록 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활발한 화초교류와 국제적인 화초전시회, 원예박람회들을 통하여 인류공동의 재보인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널리 보급선전하며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진보적인민들과의 친선과 단결을 보다 강화하여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