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캄보쟈왕국 노로돔 시하모니국왕이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꽃바구니를 국왕의 위임을 받은 왕궁담당 콩 쌈 올부수상이 12일 왕궁성안의 여러 인사들과 함께 대사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초상화에 증정하고 경의를 표시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께 최대의 경의와 영광을 드립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석상에서 부수상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노로돔 시하모니국왕이 드리는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대사에게 부탁하였다.

국왕은 김일성주석각하의 고귀한 업적은 자기자신과 캄보쟈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고 하면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원수각하께서 건강하실것과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고귀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실것을 축원하였다.

부수상은 또한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노로돔 시하누크대왕의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대사에게 부탁하였다.

대왕은 김일성주석각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인사를 전달할것을 자기에게 위임하면서 김정일원수각하의 건강과 사업에서의 보다 큰 성과를 축원하였다고 부수상은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국왕이 드리는 전문을 대사에게 전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