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선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이 평양문화전시관을 끊임없이 찾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50여개 나라 대표단과 주조 대사관,국제기구대표부성원들이 연 수십차에 걸쳐 이곳을 참관하였다.
전시관에서는 해마다 4월 15일과 2월 16일 그리고 기념일들을 계기로 도서전시회,사진전시회,록음록화감상회 등을 진행한다.
전시관에는 조선의 현실과 문화발전을 직관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기본전시장과 록음록화강의실이 있다.
도서전시장에는 500여종에 6,500여부의 도서들이 전시되여있다.
그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집필하신 로작들과 정치,경제,문화부문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보여주는 각종 도서와 화첩들이 8개 어종으로 번역출판되여 전시되여있다.
《리조실록》,《팔만대장경》을 비롯한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옛 도서들과 문예도서들, 민족의 전설들을 편집한 도서들도 있다.
사진전시장에는 《김정일령도자와 오늘의 조선》이라는 표제아래 인민군부대와 현대적인 메기공장,기초식품공장들을 찾으시는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사진들,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된 조선의 현실, 민족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있다.
회화 및 수공예품전시장에는 조국통일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들과 이름난 고려청자기를 비롯한 각종 도자기류,여러가지 기념품들이 전시되여있다.
전시관을 찾은 참관자들은 정말 훌륭한 인상을 받았다고,날로 발전하는 조선의 현실을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자리잡고있는 이 전시관은 주체87(1998)년 9월에 개관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