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720군부대직속 정찰중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훈련을 보시고 중대의 전체 군인들이 당의 훈련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높은 전투기술과 전투능력을 소유한 펄펄 나는 일당백의 용사들로 자라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중대의 전투력을 일층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인들이 봄철 식수계절에 병영구내와 주변에 새로 심은 갖가지 나무들을 보시고 이제 수십년후이면 이 나무들도 무성한 숲을 이루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어 교양실,침실,식당,취사장,세목장,부업창고,야외휴식장 등 중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최고사령관께서는 깊은 산중초소에서 생활하는 전사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병사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군사복무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김영길,리용진,최금철을 비롯한 병사들을 만나시여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그이께서는 병사의 애국은 참된 복무에 있다는 자각을 안고 전투정치훈련과 후방사업,부대관리에 전심전력을 다하고있는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총과 함께 보내는 병사시절보다 더 아름답고 값높은 시절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중대군인들의 예술소품공연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중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리명수,현철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리용철이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