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금성청년출판사에서 최근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도서들을 출판하였다.

그가운데는 장편소설 《력사의 대결》(제4부)과 그림책 《백두산포수》, 회상기그림책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 등이 있다.

《력사의 대결》은 주체34(1945)년 8월 조선이 광복되였으나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조건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구상을 높이 받들고 주인공 정시명을 비롯한 통일애국자들이 미제와 리승만도당의 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기 위하여 벌리는 피어린 투쟁 등 실재하였던 력사적사실들과 조국통일운동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유명무명의 인물들을 형상하고있다.

그림책 《백두산포수》에는 전설 《백두산포수》와 옛이야기 《바로 이 사람이다》,만화 《말문이 막힌 <친구>》,유모아 《머슴소년의 대답》 등 14건의 그림편집물이 실려있다.

전설 《백두산포수》는 조선의 정기를 짓뭉개버리자면 백두산의 최정점에 쇠말뚝을 박아야 한다고 하면서 백두산기슭에 기여든 간악한 왜놈들을 통쾌하게 징벌한 포수와 마을사람들의 슬기로운 투쟁모습을 담고있다.

그림책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는 항일혁명투사들인 김좌혁과 박광선의 회상기들인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와 《밀정들을 처단하라》를 각각 그림으로 옮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