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민족공조로 반미반전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미국이 자기의 침략적인 대조선지배정책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며 조선반도정세를 엄중한 전쟁국면에로 몰아가고있으며 최근 남조선군사당국도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무시하고 미국에 적극 추종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론설은 최근의 모든 사태는 우리 민족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반미반전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나라의 통일은 그 누가 지켜주지도 가져다주지도 않는다. 우리 민족자신이 조선반도의 평화도 수호하고 통일의 길도 앞당겨야 한다.

온 민족이 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한결같이 따르며 반미반전투쟁과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미제의 침략전쟁책동에 추종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범죄의 길을 걷고있는 남조선호전세력들을 견제배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미제가 제아무리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범죄적인 대조선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여도 온 민족의 단합된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해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