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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회담 북측단장 실무회담을 남측에 제의,16-17일 개성에서
(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상급회담 북측대표단 단장인 내각 권호웅책임참사는 14일 북남상급회담 남측대표단 수석대표인 정동영통일부장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였다.

전화통지문은 다음과 같다.

북남상급회담 남측대표단 수석대표 통일부장관 정동영귀하

우리는 머지않아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 북남당국사이의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에 어긋나게 대결의 길에서 의연히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실망을 가져다 주고있습니다.

우리 쌍방은 어떻게 하나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하여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정상화하려는 념원에서 북남당국사이의 실무회담을 위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성에 3명의 대표들과 함께 3명의 수원들을 내보낼것임을 통지하는바입니다.

이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문제들은 판문점련락대표접촉을 통하여 협의확정하면 될것입니다.

귀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합니다.

북남상급회담 북측대표단 단장
내각 책임참사 권호웅
주체94(2005)년 5월 14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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