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당국사이의 실무회담이 16일 개성에서 열렸다.

실무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김만길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들과 수원들이, 남측에서 《통일부》 리봉조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실무회담에서는 우리측 단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하여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며 현 시기 북남관계의 동결상태를 해소하고 적극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들에 언급하였다.

그는 먼저 남측이 지난해 민간추모대표단의 평양방문을 불허한 문제를 비롯하여 비정상적인 사태들을 발생시킨데 대하여 반성하고 재발방지를 담보하며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행사에 북남당국대표들도 참가하여 축전을 보다 의의있게 장식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우리측은 또한 북남상급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환경과 분위기를 조속히 마련하는데 필요한 실천적조치로서 남조선에서 《보안법》을 철페하고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하여 그리고 북남협력사업을 통하여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제안하였다.

이어 남측 수석대표가 발언하였다.

회담은 계속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