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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가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배경으로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고 쓴 구호들이 보고회장에 나붙어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총련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보여주는 《총련결성 50돐》이라고 쓴 글발이 걸려있었다.
보고회장에는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일심단결로 받들자!》,《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50돐을 열렬히 축하한다!》,《애국애족과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자!》라고 쓴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보고회에는 성,중앙기관 일군들과 시안의 근로자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총련의 감사단과 대표단,방문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동지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김완수서기국장,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 근로단체 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또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부의장을 비롯한 총련의 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보고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보고회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이어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부의장이 연설하였다.
보고회는 공화국의 참다운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려는 참가자들의 혁명적열정이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