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6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동우표발행식이 1일 로씨야의 모스크바국립종합대학에서 진행되였다.

발행식장정면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 상봉하시는 사진이 모셔져있었다.

발행식에는 로씨야련방체신사 안똔 쒜골루힌부사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우표수집가들,각계층 군중들,로씨야주재 박의춘조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최림송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우표사대표단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우표발행 및 상업쎈터 부사장은 발행식에서 한 연설에서 두 나라 력사상 처음으로 발행되는 공동우표는 두 나라관계의 력사적문건으로 된다고 하면서 우표발행식을 계기로 전통적인 로조친선관계가 더욱 발전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우편국 총지배인은 연설에서 공동우표는 두 나라 인민들에게 주는 훌륭한 선물로서 로씨야와 조선인민의 친선과 마음의 통일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이 우표가 널리 리용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며 전세계에 파급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로조 쌍방대표들은 각기 수표한 공동우표들을 교환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