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고문반대기구와 국제인권련맹이 남조선의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5월 27일 긴급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지난 4월 남조선경찰이 《전국공무원로동조합》 위원장 김영길을 강제련행한것을 비롯하여 개별적인사들을 체포구금한 사건들에 우려를 표시하고 그들을 하루빨리 석방할것을 요구하였다.

호소문은 남조선당국이 그들의 정신육체적건강을 보존하고 기타 모든 인권활동가들의 안전을 담보하며 남조선의 로조활동가들을 포함한 인권활동가들에 대한 온갖 박해와 학대,의사표시 및 결사의 자유에 대한 제한조치에 종지부를 찍을것을 주장하였다.

호소문은 또한 남조선당국에 인권활동가권리담보에 관한 유엔선언의 조항들을 리행하며 세계인권선언과 남조선이 가입한 국제인권협약들에 규제된 인권과 기본자유를 존중할것 등을 요구하는 항의편지를 보낼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