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사설을 실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집단주의에 기초하고 집단주의위력으로 전진하는 필승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초소들마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주공전선인 농업전선에서 꽃펴난 집단주의기풍이 온 나라 인민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는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집단주의정신,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고상한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커다란 생산적앙양으로 맞이하여야 하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함으로써 근로자들속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당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혁명정신이 높이 발휘되고있습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는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고있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나올수 있는 구호이다. 극단한 개인주의적인생관,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집단과 개인사이의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의 관계란 생각조차 할수 없다. 전체 인민이 누구나 다 당과 혁명,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려나가는 여기에 주체사상에 기초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커다란 우월성이 있고 끝없이 밝은 전도가
있는것이다.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것은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기풍이다. 우리 인민은 반세기가 훨씬 넘는 오랜 세월이 흘러갔지만 앞선 사람은 이끌어주고 뒤선 사람은 따라서면서 창조와 건설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광복후 새 조국을 일떠세우던 때를 잊지 않고있다. 우리 인민의 이러한 집단주의정신은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에서 높이 발휘되였고 건국사상총동원운동과 천리마운동과 같은 위력한 대중운동을 낳았으며 이 땅우에 거창한 세기적전변을 가져왔다.
력사적으로 서로 돕고 이끌면서 준엄한 시련을 이겨내고 집단적혁신을 일으켜온 우리 인민의 투쟁기풍은 오늘의 선군시대에 와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발휘되고있다. 우리는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풀죽도 함께 나누면서 강성대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던 그때처럼 오직 당과 수령만을 굳게 믿고 조국과 혁명,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집단주의적투쟁기풍을 선군혁명총진군에서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오늘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준엄한 시련을 과감히 헤쳐나가는 우리 사회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다.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은 단결의 위력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장 위대한 단결이다. 올해 모든 력량을 총집중,총동원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이 한결같이 떨쳐나 모내기전투에서부터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는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다 집단주의적생명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있으며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최고뇌수인 수령에게 충성다하는것을 절대적인 신념으로 간직하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령도자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하나의 대가정에서 사는 크나큰 긍지를 가슴깊이 새기고 서로 돕고 이끌어주면서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의 관계를 두터이해나갈 때 위대한 장군님과 혼연일체를 이루고있는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며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오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강성대국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선군혁명총진군에서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인민대중의 힘은 집단주의에 있다. 집단주의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단합된 힘으로 투쟁해나가는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지금 우리가 다그치고있는 선군혁명총진군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애국적열의를 총발동시키는 사상의 진군,집단주의적진군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혜와 힘을 합치고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고상한 미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오늘의 총진군의 속도를 높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분야에서 커다란 앙양을 일으키는 길이 있다. 전국적범위에서 더 많은 생산적예비를 찾아내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도 모든 단위들이 서로 도와주는데 있고 주공전선인 농업전선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는 비결도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하는데 있다.
미제의 반공화국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강성대국건설을 밀고나가고있다. 지난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의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가 믿고 의지할 힘은 오직 우리 자체의 힘,전체 인민이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당의 품에 맡기고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집단주의위력뿐이다. 우리는 공장이 공장을 돕고 농장이 농장을 도우며 직장이 직장을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분조가 분조를 돕고 개별적인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을 활짝 꽃피워나감으로써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는 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무엇보다도 집단주의적생명관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집단주의는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상이며 언제나 당과 혁명,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을것을 요구한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사회정치적생명이 더 귀중하며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살며 투쟁하는것보다 더 큰 행복과 보람은 없다.
우리는 누구나 다 집단의 리익속에 자기자신의 리익이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자기의 행복이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당과 혁명,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여도 자기자신보다 당과 혁명,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집단의 평가를 받는데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집단주의의 최고표현이며 선군시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성이다. 집단주의정신의 높이이자 곧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의 높이이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여 개인의 삶과 행복이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진리를 심장깊이 새기고 장군님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의 동지,의리의 동지가 되여야 한다. 자신보다 먼저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생각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혁명적인생관으로 자신들을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전당,전군,전민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결사관철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며 사회관계와 사회관리,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속에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사회주의를 위하여 끝없는 선군장정의 길을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그리면서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가적풍모를 따라배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한다.
인민군대는 조직력과 단결력,집단주의정신이 투철한 우리 사회의 기둥이며 핵심력량이다.
사회주의건설도 조국보위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무비의 집단력과 대중적영웅주의로 시대의 기념비들을 수많이 일떠세우고있는것도 우리 인민군대이며 터지는 수류탄을 한몸으로 막아 동지들을 구원한 숭고한 미풍의 창조자들도 우리 인민군군인들이다. 사회와 집단,조국과 인민,동지들을 위해서라면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는것을 커다란 기쁨으로 여기는 우리 인민군대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온 사회가 따라배워야 할 모범으로 된다.
우리는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사업기풍,생활기풍,살림살이기풍을 본받아 우리 사회에 집단주의적생명관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며 인민군군인들처럼 동지애의 미풍을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당창건 60돐,조국광복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집단주의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의 뜻깊은 명절들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떳떳한 로력적선물을 안고 들어서야 할 승리자의 대축전장이다. 온 나라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대중적영웅주의의 위력으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사회주의적례의도덕은 우리 사회에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를 높이 발양하는데서 대단히 중요한 작용을 한다. 우리는 뜻깊은 올해에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회주의도덕기풍확립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나감으로써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사회적미풍이 더 활짝 꽃펴나게 하며 우리 사회를 화목한 혁명적대가정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오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집단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구체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미풍들을 적극 찾아내고 널리 소개선전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 모든 청소년들이 우리 당의 집단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선군시대의 훌륭한 역군이 되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자본주의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우리 사회에 개인리기주의사상을 퍼뜨리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리 인민들을 분렬,리간시키기 위한 비렬한 책동이다.
우리는 집단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우리 인민의 정치사상적위력을 약화시키려는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언제나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우리 인민의 집단주의적생활방식과 어긋나는 자그마한 요소도 우리 사회에 절대로 발붙일수 없게 하여야 한다. 개인리기주의의 본질과 위험성,그 해독성을 깊이 명심하고 자본주의사상문화가 우리 사회에 한치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집단주의원칙을 구현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끝없이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이며 전체 인민이 단합된 힘으로 투쟁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모두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쳐 억세게 싸워나감으로써 집단주의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위력을 남김없이 떨치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