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론설에서 민족의 평화통일열망을 담은 6.15공동선언이 고수리행되여온 지난 5년간의 북남관계는 공동선언이야말로 외세의 도전적인 침략전쟁도발책동을 견제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북과 남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추동하는 반전평화옹호의 기치라는것을 현실로 립증해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6.15공동선언은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옳바른 원칙을 제시하고있으며 민족공동의 평화통일방도를 가리켜주고있다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에 의하면 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것을 밝힘으로써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통일리념으로 내세웠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대결과 전쟁을 시도하는 외세를 배격하고 평화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공조를 실현하게 함으로써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공고한 평화와 평화통일을 이룩할수 있게 한다.

6.15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경제협력을 통해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나간다는것을 선언함으로써 북남관계를 대결과 적대의 관계로부터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였으며 북과 남의 평화적통일과정을 다그쳐나갈수 있는 공동의 기초를 마련해놓았다.

그러면서 론설은 6.15공동선언을 끝까지 고수리행하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사활적과제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