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이 땅우에 통일강성대국을 일떠세우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려는 겨레의 애국열의가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
1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공동선언은 민족자주에 대한 겨레의 요구와 지향,자주통일에 대한 민족의 념원과 의지를 구현하여 자주통일의 진로를 밝힌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자주통일선언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이 민족자주통일선언으로 되는것은 선언이 조국통일운동의 기본원칙을밝혀주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조국을 통일하자는것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실현하여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기 위해서이다.
외세가 우리 민족끼리 하는 자주통일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할수록 공동선언이 내세운 민족자주의 원칙을 굳건히 고수해야 통일운동은 승리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다.
공동선언이 민족자주통일선언으로 되는것은 또한 선언이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내세움으로써 민족의 자주의지를 비상히 앙양시켰기때문이다.
자주의식은 민족을 강하게 하는 사상적힘이며 민족의 존엄과 잇닿아있다.
외세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실수 있는 힘도 자주에 있고 통일위업을 활성화시킬수 있는 비결도 민족자주에 있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운동사에 처음으로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공동의 리념으로 내세움으로써 자주의 대하가 강토에 차넘치게 하였다.
참으로 민족자주로 기어이 자주통일을 실현하고야말려는 우리 겨레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신념이 맥맥히 흐르는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민족에 의거하여 자주적으로 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준 자주통일선언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