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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연회 진행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기념하여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15일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백락청위원장과 여러 정당대표들, 통일관련단체들과 평화운동단체 대표들, 남조선의 계층별,부문별,지역별 대표들, 현대아산대표단이 초대되였다.

또한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해외측준비위원회 곽동의,문동환공동위원장들과 통일관련단체들, 평화운동단체들, 민족권리를 위한 동포조직들과 여러 부문 조직대표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북측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 북측준비위원회 안경호위원장, 정당,사회단체 대표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연회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김기남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당국대표단과 통일부 정동영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당국대표단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양형섭부위원장은 연설에서 5년전 북남수뇌분들께서는 분렬사상 처음으로 온 겨레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고 새 세기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을 탄생시키심으로써 이 땅우에 화해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고 지적하였다.

뜻깊은 그날부터 6월 15일은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우리 민족끼리의 잊을수 없는 화해와 단합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희망찬 날로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6.15가 열어준 자주와 평화,통일의 길을 따라 북과 남이 공존,공영하고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나가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며 의지이라고 하면서 그는 이 길에는 북과 남,해외가 따로 없고 당국과 민간의 구별이 없으며 사상과 제도,당파와 소속,주의주장과 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남측준비위원회 윤재철공동대표와 해외측준비위원회 김수해위원이 연설하였다.

그들은 남,북,해외가 함께 하는 민족통일대회에서 우리는 사상과 정견,종교와 신념이 다르다 하더라도 6.15공동선언을 중심으로 폭넓게 단결해나가는 겨레의 의지를 확인할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 모든것은 6.15공동선언이 만들어낸 기적이며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해온 모든 사람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 민족끼리에는 민족의 운명을 중심에 놓고 우리 민족이 주체가 되여 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과 의지가 내포되여있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은 자체의 힘으로 통일위업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간절한 통일의 념원을 안고있는 하나의 겨레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서로 격려하며 통일이 이루어질 그날까지 함께 나아가자고 지적하였다.

연회는 시종 동포애의 정이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

연회에서는 우리 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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