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6.15상》통일배구경기 및 체육유희경기가 16일 평양의 보통강반에 자리잡은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6.15통일대축전에 참가하고있는 북과 남의 당국과 민간대표들, 해외대표들이 참가한 이날의 경기들은 평양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열광적이고 적극적인 응원속에 진행되였다.

경기들은 《우리》팀과 《하나》팀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6.15상》통일배구경기에 참가한 북과 남,해외 대표들로 구성된 량팀선수들은 민족의 슬기와 지혜를 하나로 모아 서로의 마음을 합쳐 경기를 잘 운영하였으며 응원자들도 경기에 나선 심정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멋진 득점이 이루어질때마다 북과 징을 울리며 객석이 떠나갈듯 환호를 올리고 《우리는 하나》,《우리 민족끼리》,《조국통일》등의 구호들을 우렁차게 합창하였다.

경기가 진행되는동안 교예배우들이 출연하는 《발재주》,《원통굴리기》등 재치있고 아슬아슬한 기교종목들과 막간소품들이 펼쳐져 경기장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였다.

이어 남녀가 함께 륜끼고 투구공차며 달리기, 수건으로 눈을 가리운 선수가 자기편 선수의 딱따기소리를 들으며 귀환점을 돌아오기, 서로 등사이에 공을 대고 달리기, 바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체육유희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마감에 북과 남,해외 대표들은 《통일렬차 달린다》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