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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쟁반대,평화수호는 민족의 최우선과제
(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반전평화야말로 이미 지난 세기에 전쟁의 참화를 겪었고 세기를 이어 수십년동안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받고있는 조선민족의 안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나서는 전민족적투쟁과제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지금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는 더욱 격화되고있으며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대조선침략전쟁정책을 추구해온 미국에 의하여 지난 수십년동안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여왔다. 세계에는 조선반도에서와 같이 외세에 의하여 그처럼 오래동안 일촉즉발의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여온 지역이 없다.

만일 이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불피코 핵전쟁으로 될것은 명백하며 민족의 존재자체가 위태롭게 될것이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것은 민족적화해와 협력,자주통일을 위하여서도 중요하게 제기되는 과업이다.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6.15통일시대를 전진시켜나갈수 없으며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없다. 미국은 북남관계가 발전하고 정세가 통일에 유리하게 전변될 때마다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켜 전쟁국면을 몰아옴으로써 우리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단합,통일을 가로막군 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안녕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미국이 몰아오는 핵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반전평화옹호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민족앞에 핵전쟁의 위험이 닥쳐오는 오늘의 엄혹한 시각에 외세의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민족적인 애국투쟁에서는 당파와 정견,계급과 계층,여와 야가 따로 있을수 없다. 온 겨레가 거족적으로 떨쳐나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전쟁의 근원인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세차게 벌려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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