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된 위력으로 <100일전투>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자》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사설을 실었다.
조선로동당창건 60돐에 즈음한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는 뜻깊은 올해에 선군의 위력으로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의 선언이다.
당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하여 충성의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평양시군중대회 참가자들의 전투적호소는 지금 천만군민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으며 온 나라에 새로운 선군혁명대고조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고있다.
당의 선군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권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뜻깊은 10월의 명절이 다가오고있는 의의깊은 시기에 《100일전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린것은 매우 격동적인 사변이다. 이것은 당의 의도와 결심이라면 온 나라가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과 어머니당과 조국을 위해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의 하루하루를 끝없는 헌신의 낮과 밤으로 수놓아가려는 우리 인민들의 열화와 같은 충성심의 숭고한 발현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고 존엄높은 당을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당의 령도밑에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이 성스러운 선군혁명의 길에서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을 맞이하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의 력사에서 뜻깊은 력사적사변이며 크나큰 경사이다.
당창건 60돐은 우리 당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는데서 중요한 력사적계기이며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전당,전군,전민이 일심단결된 선군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는 특기할 정치적사변이다. 세상에는 우리 당처럼 창건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대를 이어 견결히 고수하고 자기 위업과 국제적위업에 충실한 당은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올해공동사설을 받들고 년초부터 힘찬 투쟁을 벌려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내이기 위한 진격로를 활짝 열어놓았다. 승리자의 대축전이 열릴 그날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 기간은 누구나 다 천백배의 비상한 애국적열정을 발휘하여 긴장한 투쟁을 벌려야 할 더없이 귀중한 나날이다.
《100일전투》는 당창건 60돐을 맞이하는 하루하루를 영웅적위훈으로 수놓아감으로써 기어이 승리자의 영예를 안고 대축전장에 들어서려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근로자들의 숭고한 열망과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여 벌어지는 일대 돌격전이며 우리 당의 선군력사를 또다시 불멸의 영웅서사시로 빛내이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주체의 선군사상,선군정치는 오늘 이 땅우에 위대한 기적의 력사를 펼쳐놓았다.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는것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단련되고 백배해진 우리 혁명대오의 위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한 긍지높은 투쟁이다.
이번 전투과정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을 위대한 비약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에 대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념은 더욱 확고해지고 당과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단결하여 폭풍도 격랑도 과감히 뚫고 헤쳐나가는 주체조선,선군조선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가장 숭고한 목적을 내세우고 벌어지는 이번 《100일전투》는 일단 하자고 내세운 과업은 못해낸 일이 없는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과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개를 높이 떨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
《100일전투》의 거창한 진군속에서 나라의 경제적위력은 더욱 강화되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 보다 휘황한 전망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100일전투》에서 우리가 점령해야 할 목표는 뚜렷하다.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며 뜻깊은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는것이다.
인민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100일전투》기간에 수행해야 할 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다. 우리는 농업전선에 모든 힘을 계속 총집중,총동원하여 올해에 기어이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년가을을 안아와야 한다.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 혁명적대고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당창건 60돐과 더불어 력사에 길이 빛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워야 한다.
《100일전투》의 진군길우에는 전례없이 아름찬 과업이 나서고있지만 혁명의 수뇌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와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직한 당원들과 영웅적인민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두려울것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거창한 《100일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는 전체 인민이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을 이어 새로운 선군혁명대고조를 일으키는데 있다.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은 벽돌 한장 성한것없이 모든것이 파괴된 빈터우에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영웅적인 투쟁전통이다. 우리는 이번 전투에서 전후 천리마의 대고조를 일으키던 그 정신,그 기백으로 싸워 새 세기의 새로운 진군속도를 창조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선군의 길에서 마련된 준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100일전투》에서 승리의 기본열쇠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전투적인 투쟁기풍에 있다.
당창건 60돐을 우리 당과 조국의 력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그 어떤 조건에서도 철저히 관철하려는 불타는 충성심과 무비의 헌신성은 대중적영웅주의를 낳게 하는 원천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당과 수령을 위하여,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몸을 불태우며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당창건 60돐을 흥성거리는 분위기속에서 맞이하는데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하며 로동계급은 강성대국건설의 핵심부대답게 오늘의 전투에서 조선로동계급의 본때와 기상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이 발휘해야 할 혁명적인 투쟁정신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를 단호히 불사르고 오늘의 돌격전에서 기적과 위훈을 떨치게 하고 누구나 다 선군시대의 영웅이 되게 하는 불굴의 정신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사람만이 오늘의 전투에서 기적을 창조하는 혁신자로,영웅으로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신의 온넋과 심장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불태우며 모든 일터마다에 군인숨결,군인본때,군인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인민군대식으로 모든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하며 그 어떤 난관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한다.
짧은 기간에 비상히 높은 목표를 점령하여야 할 《100일전투》에서의 승리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단위들에서는 과학혁명,기술혁명의 불길을 더욱 높여야 하며 과학연구성과와 창의고안,앞선 작업방법들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돌격대원들은 기술혁명의 전초병답게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여 오늘의 《100일전투》의 승리를 보장하는데 한몫 단단히 기여하여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누구보다 커다란 위훈을 떨쳐야 할 선봉투사들은 우리 당원들이다.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이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진격의 나팔수,열혈의 선봉투사가 되여 힘차게 전진할 때 아무리 높은 목표도 다 점령할수 있다. 당원들은 자기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선봉적역할을 다하여 하나가 열,열이 백,백이 천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전체 군중을 발동하여야 한다.
《100일전투》에서의 성과는 그 운전대를 틀어쥔 지도일군들의 각오와 조직적수완에 달려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에게는 일단 내세운 목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실현하고야마는 강의한 투지와 기질이 있어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10월의 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 위치의 중요성과 당의 기대를 깊이 명심하고 높은 책임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전투과제수행을 위한 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생산현장에 내려가 생산자대중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능숙하게 하며 제기된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줌으로써 근로자들이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지어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인민경제부문들사이,공장,기업소들사이,직장과 작업반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모든 지도일군들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배우고 숙련해온 사업방법과 혁명적인 일본새를 총발동하여 자기 부문,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과제를 무조건 수행해야 하며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모든 전투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다. 당조직들이 들끓고 활기있게 움직여야 온 나라에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모든 단위에서 놀라운 기적이 창조된다.
당창건 60돐을 빛내이기 위한 《10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조직들이 높은 혁명성과 조직성,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할 때이다. 당조직들은 모든 단위,모든 초소들에서 작전과 설계의 조직자가 되고 투쟁과 전진,위훈의 고무자가 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일대 선전선동공세를 들이댐으로써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이 당의 전투적구호관철로 높뛰게 하며 온 나라의 모든 공장,기업소들과 협동벌,건설장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100일전투》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투쟁력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기록하게 될 보람찬 투쟁이다. 당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불타는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충성의 《10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확고한 신심과 자신만만한 투지에 넘쳐있다. 그 어떤 힘도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억세게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멈춰세울수 없다.
모두다 선군룡마의 무쇠발굽소리 높이 울리며 《100일전투》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60돐을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뜻깊게 맞이하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