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4일 아프리카동맹 의장인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올루세군 오바산죠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아프리카나라 인민들과 국제사회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리비아의 씨르트에서 제5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 수뇌자회의가 열리는것과 관련하여 당신과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회의에 참가한 전체 동맹성원국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 대표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아프리카동맹은 창설된지 오래지 않지만 나이제리아를 비롯한 성원국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권위있는 지역기구로 강화발전되고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관계에 대한 국제적관심은 더욱 높아가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은 이번 수뇌자회의가 아프리카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아프리카나라들 자체의 힘으로 사회경제발전과 분쟁문제를 비롯한 지역적인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며 대륙의 통일과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새로운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이 기회에 아프리카동맹과 그 성원국들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 확고한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하는바입니다.

나는 당신이 아프리카동맹 의장으로서 동맹의 강화발전과 아프리카나라들의 단결과 협조 그리고 대륙의 통합과 평화,번영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