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아침 수도의 중심부인 김일성광장앞 대동강유원지의 한그루의 버드나무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모두는 주체49(1960)년 7월 16일 고급중학교과정을 마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졸업생들을 이끄시고 해마중을 위해 대동강을 찾으신때로부터 45년이 되는 뜻깊은 날을 맞으며 이곳을 찾았다.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아름드리 버드나무에 손을 얹으시고 동녘하늘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장쾌한 해맞이를 하시면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숭고한 뜻과 철석같은 의지를 담아 불후의 고전적명작 《대동강의 해맞이》를 지어 읊으시였다.
조선인민은 이 력사의 해맞이를 길이 전하기 위하여 주체88(1999)년 대동강기슭에 대동강해맞이표식비를 세웠다.
평양의 자랑중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대동강해맞이를 위해 이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특히 대학과 중학교 졸업생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와 실실이 물안개를 피여올리며 흐르는 대동강에 아침노을이 피여오르기를 기다리고있다.
그들은 김정일장군님께서 대동강의 해맞이를 하시면서 청년들의 심장은 조국과 인민,당과 수령을 위하여 높뛰여야 한다고 하신 그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되새기고있다.
대동강에서의 상쾌한 아침 그들은 강건너편에 높이 솟아있는 해빛을 받아 더욱 이글이글 타오르는듯한 주체사상탑의 봉화를 바라보면서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의 해맞이를 하게 될 그날을 그려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