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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선군혁명총진군은 우리 시대의 영웅적진군이다》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선군혁명총진군은 우리 시대의 영웅적진군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편집국론설을 실었다.

선군혁명총진군의 우렁찬 발구름소리가 온 나라를 세차게 진감하고있다.

당창건 60돐에 즈음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구호를 크나큰 환희와 격동속에서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혁명총진군의 북소리높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어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영웅적위훈을 창조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오늘의 총진군에 만난을 뚫고 광명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불굴의 기상이 어리여있으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일심단결의 참모습이 비끼여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총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감으로써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우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리고야말것이다.

1

선군혁명총진군은 선군시대의 전인민적대진군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선군의 기치따라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입니다.》

위대한 시대는 인민대중의 혁명적진군에 의하여 추동되며 승리해나간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투쟁사를 돌이켜보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 시대를 격동시키는 영웅적진군이 있었다. 남달리 간고하고 복잡하며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려야 하였던 우리 혁명에서는 보통의 전진방식과 진군속도가 허용될수 없었다.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백걸음 내달려 우리 조국을 끊임없이 비약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인민적인 대진군을 벌려야 하였다. 당과 혁명의 요구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진군은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위력한 무기로 되였다. 실천적경험은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양양한 전도가 끊임없이 고조되는 혁명적진군에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혁명의 력사는 전인민적인 영웅적진군으로 수놓아진 영광스러운 력사이다. 광복후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에서 우리 인민은 건국사상총동원운동으로 이 땅우에 동방의 첫 인민민주주의국가를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1950년대의 천리마대진군은 원쑤들이 100년이 걸려도 일떠설수 없다던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고 영웅조선의 기개를 만천하에 과시한 위대한 진군운동이였다.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은 속도전의 혁명적진군으로 이어져 로동당시대의 번영기를 열어놓고 주체조선의 혁명적기상을 온 누리에 남김없이 떨치였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맞받아헤치고 사회주의건설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대중적진군운동들은 우리 당 력사의 갈피갈피에 찬연히 빛나고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영웅적진군으로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의 빛나는 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의 심화발전이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지난 시기의 모든 대중적진군운동의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폭과 심도를 가지고 벌어지는 류례없이 거창한 진군이다. 오늘 주체혁명위업은 준엄한 력사의 폭풍우속에서 단련되고 백배해진 선군혁명대오의 위력을 활화산처럼 폭발시켜 혁명의 전환적인 국면을 열어나가는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시기에 들어섰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주체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오늘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혁명이 승승장구하는가 아니면 주저앉는가 하는 운명적인 문제가 좌우되게 된다. 승리를 승리로 계속 이어나가며 조국번영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유일한 방도는 전인민적진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데 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가장 위력한 전인민적대진군이다.

대중적진군운동의 특성과 위력은 그것을 선도해나가는 전위기수,주력부대의 정신력과 전투력에 의하여 좌우된다.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비상히 강화된 인민군대를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그들이 창조한 혁명적군인정신과 영웅적투쟁기풍을 힘있는 원동력으로 하고있으며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로 시대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는 여기에 선군혁명총진군의 본질적특성과 위력이 있다.

선군혁명총진군에는 조국번영의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그것을 결사관철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기질과 불굴의 의지가 담겨져있다. 당을 따라 혁명의 험로역경을 억세게 걸어온 한없이 위대하고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바로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전면적인 공세이다. 선군의 길을 따라 이 땅의 모든 행복이 온다는것은 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으로 체득한 진리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선군혁명총진군은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당의 위업을 받들어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마련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으로 된다. 인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한 당의 웅대한 구상과 천만군민의 애국적열의와 영웅적기개가 하나로 결합되여 무한대한 힘을 분출하고있는 여기에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의 위력과 거대한 견인력이 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전인민적진군이다.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력사는 수령결사옹위로 시작되고 줄기차게 이어져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백두의 눈보라혈전만리,사선의 고비를 넘고넘으며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고 조국해방전쟁의 영웅전사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라는 심장의 맹세를 가슴에 안고 조국의 촌토를 목숨바쳐 지켜냈다. 전후의 준엄한 나날에도 그리고 사회주의대건설시기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한마음 당과 수령만을 믿고 따르며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왔다.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는 수령결사옹위가 우리 혁명의 제일명맥이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의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도 수령결사옹위에 있고 강성대국의 성과적건설도 수령결사옹위에 있다. 혁명의 수뇌부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뇌부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군대와 인민이 있으면 혁명은 언제나 백전백승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따라 40여성상의 장구한 혁명의 길을 헤쳐왔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진두에 모시고 혁명해오는 과정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되고 장군님을 따라 나아가는 길에서는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체득한 나날이였다. 특히 우리 혁명의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받들어 자주적근위병의 존엄을 고수하고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오면서 위대한 혁명의 수뇌부만 있으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결사옹위하고 장군님의 선군사상과 위업을 실현하는 길에 어버이수령님의 영생도 있고 조국의 무궁한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도 있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에 간직된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사상과 위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세상이 열백번 뒤집힌다 해도 장군님을 한목숨바쳐 결사옹위하고 장군님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려는 천만군민의 비상한 혁명적각오가 선군혁명총진군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사회주의조국수호의 공격전이다.

사회주의조국수호는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이며 첫째가는 중대사이다. 조국을 위하여 당도 있고 혁명도 하는것이다. 조국수호를 위한 투쟁에서의 승리는 다른 모든 전선에서의 승리를 가져온다. 사회주의조국수호과정은 곧 국력의 강화이며 민족의 존엄과 위력의 과시로 된다. 지난 수십년간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져놓은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대담한 공격전을 벌림으로써 그 어떤 정세속에서도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영원히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정치,군사,경제적위력을 마련하는것이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이다.

지금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미제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현대적인 살인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우리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의 도수를 높이고있으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반제군사전선은 여전히 우리 혁명의 제일생명선으로 되고있다.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것이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침략적본성이다. 오늘의 세계는 정의와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리성을 잃고 무분별하게 날뛰는 제국주의와는 강력한 총대로 맞서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총대강화에 계속 선차적힘을 넣어 반제군사전선을 금성철벽으로 다짐으로써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해나갈것이다.

선군혁명총진군은 강성대국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적투쟁이다.

강성대국을 건설하는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생전의 뜻이였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인 숙원이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강성대국을 건설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세대의 절박한 임무로 나서고있다.

현시대는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오로지 제힘으로 나라의 강성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하는 때이다. 남의 덕으로는 언제가도 강해질수 없다. 제힘으로 일떠서면 흥하고 남의 힘을 바라면 망하게 되는 법이다. 그 누구도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을 대신해줄수는 없다. 전체 인민이 창조적지혜와 열정,피타는 노력과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데 강성대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이 내세운 목표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대혁신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정치,군사,경제,문화의 모든 면에서 최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자는것이다. 아직도 부족한것이 많은 오늘의 조건에서 자체의 힘으로 겹쌓인 난관을 극복하고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로 단숨에 비약하자면 전인민적대진군을 벌리는것외에 그 어떤 다른 방법이 있을수 없다. 기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혁명적진군이 가져오는 필연이다. 우리 당은 수백만 근로대중의 드높은 혁명적기상과 불타는 창조적열의에서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가까운 래일의 현실로 내다보고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위대한 령도자를 진두에 모시고 선군의 길을 따라 행복의 터전을 다져나가는 천만군민의 장엄한 대행진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인민적인 영웅적투쟁으로 부강번영하는 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2

선군혁명총진군은 승리와 미래가 확고히 담보된 새 세기 혁명적진군방식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지난 수십년간 총대를 앞세우고 마련하여온 정치,군사,경제적위력을 총발동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력사적인 투쟁이다. 우리에게는 총진군에서 승리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다 마련되여있다. 위대한 당의 정확한 로선과 세련된 령도,백승의 전략전술이 있고 천만군민의 결사의 각오와 불굴의 투지가 있어 선군혁명총진군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혁명의 수뇌부의 탁월한 령도는 선군혁명총진군의 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

혁명의 수뇌부는 선군혁명의 승리의 기치이다. 수뇌부의 탁월한 사상과 로선은 선군혁명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이며 수뇌부의 강철의 신념과 무한대한 열정,무비의 담력은 군대와 인민의 힘과 열의를 분출시키는 원천이다.

우리 혁명의 수뇌부는 사상에서 위대하고 정치에서 로숙하며 대중령도에서 뛰여난 묘술을 지니고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천재적인 지략,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숭고한 사랑을 지닌 우리 혁명의 수뇌부는 선군혁명위업의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대와 인민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인도하는 우리 혁명의 수뇌부에 의하여 강성대국건설전략이 작성되고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이 장엄하게 개시되였다. 선군혁명총진군이야말로 선군사상으로 시대의 앞길을 밝히고 선군정치로 시대의 방향타를 령활하게 조종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특출한 령도예술의 결정체이다.

선군혁명총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무한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은 인민군대가 우리 혁명의 주력군으로서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키고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선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고무추동하고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최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제발전추세에 대한 비범한 통찰력으로 과학연구사업과 경제활성화의 방향과 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혁명총진군의 승리를 굳게 확신하고있다. 오늘 우리 천만군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도전과 겹쳐드는 난관속에서도 총진군에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영웅적인 위훈을 창조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현 세기의 걸출한 정치가이시며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오늘의 총진군이 빛나는 결실을 안아오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선군혁명총진군의 추동력은 무적의 군력과 일심단결이다.

총대와 단결은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기본요인이다. 군대가 강하고 령도자의 두리에 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있는 혁명은 언제나 승리하기 마련이다. 강한 군력과 일심단결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의 총진군은 미제의 가증되는 침략위협과 모략책동속에서 진행되고있다.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총대와 일심단결이 없이는 평화와 안정은 물론 인민들의 창조적활동도 보장할수 없다. 적들의 집요한 고립압살공세와 방해책동속에서도 나라의 비약적인 발전과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근본비결은 강한 군력과 일심단결에 있다.

위대한 선군정치방식에 의하여 억척같이 다져진 우리의 총대와 일심단결은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최강의 무기로 되고있다.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에 뿌리를 두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국주의와 직접 맞서서 수십년간 벼려온 혁명의 보검이 우리의 총대이다. 정치사상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우리 혁명무력은 오늘 강력한 핵억제력까지 갖추고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담보하는 일당백의 백두산혁명강군,조국수호의 믿음직한 방패로 자라났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있는 우리 인민군대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억척같이 다지는데서도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한 수뇌부결사옹위정신과 혁명적동지애의 숭고한 모범은 오늘 우리의 일심단결을 경애하는 장군님의 두리에 전당,전군,전민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동지적사랑과 의리로 뭉쳐진 불패의 선군단결로 공고발전시키는데서 귀감으로 되고있다.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령도자와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이런 운명공동체가 점령하지 못할 요새는 이 세상에 없다.

오늘의 시대는 군력과 단결에 의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판가리되는 시대이다. 설사 령토가 있고 인민이 있으며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군력이 허약하고 단결을 이루지 못하면 그 어떤 진보와 번영도 이룩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강한 군력이 없고 단결을 실현하지 못하면 도대체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침략과 간섭,략탈을 막아낼수 없고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자기 인민의 리익에 맞게 창조와 건설을 진행할수 없다. 이것은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있는 미제도 감히 범접 못하게 하는 우리의 군력과 일심단결이 얼마나 고귀하고 자랑스러운것인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무적의 군력을 갖추고 일심단결을 실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강성대국을 건설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위협공갈도 우리 군대와 인민을 놀래울수 없고 격변하는 정세와 중첩되는 난관도 우리의 총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밑에 마련된 무적의 군력과 일심단결을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총대의 위력,선군단결의 위력을 더욱 높이 떨쳐갈것이다.

선군혁명총진군의 승리는 우리 식의 경제건설로선과 자립경제의 거대한 잠재력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국력은 나라의 경제력에 의하여 안받침되며 경제발전은 정확한 경제건설로선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경제건설로선을 세우지 못하면 경제가 좌왕우왕하게 되고 혼란과 진통에서 벗어날수 없다. 자기의 독특한 경제구조를 살리고 그에 의거하여 경제전반을 추켜세울수 있는 옳바른 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는것은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선차적요구이다.

경제강국건설은 선군혁명총진군의 주되는 목표이다.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경제건설로선은 선군시대 혁명의 요구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근본목적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경제건설로선이다. 우리의 강유력한 국방공업에 계속 선차적인 힘을 넣어 나라의 군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면서도 현대화된 국방공업의 선도자적역할에 의거하여 경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전반적인민경제를 다같이 발전시키는 여기에 선군시대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나라의 경제를 빨리 장성시키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이 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단기간내에 경제강국을 건설할수 있는 전례없이 대담하고 정확한 경제건설로선이 제시된것은 오늘의 총진군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결조건이 마련된것으로 된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진행되는 창조적투쟁이다.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와 과학기술적잠재력은 선군혁명총진군의 물질기술적담보로 된다. 사회주의자립경제가 얼마나 우리에게 귀중한 밑천으로 되는가 하는것은 지난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뚜렷이 증명되였다.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가 있었기에 우리는 선군정치방식으로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던 대규모토지정리와 자연흐름식물길을 건설하고 대중소규모의 발전소들과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을 전국도처에 수많이 일떠세울수 있었다. 수십년간의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마련하여놓은 자립적경제토대와 우리 당이 품들여 키워낸 민족기술인재의 대부대가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가장 우월한 경제건설로선이 있고 자체의 튼튼한 경제토대와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지고있으며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기에 오늘의 총진군은 승산이 확고하다.

선군혁명총진군과 같은 거창한 전인민적진군은 선군조선에서만이 타오를수 있는 혁명의 위대한 봉화이며 새로운 대고조의 선언이다.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백승의 항로를 따라 총진군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3

우리 당은 당창건 60돐에 즈음한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발표하여 전당,전군,전민을 새로운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오늘의 총진군은 당의 호소따라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후대들에게 혁명의 계주봉과 함께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미래를 넘겨주어야 할 책임적인 의무가 있다.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을 이겨낸 그 기세로 총진군을 과감히 벌려나갈 때 이 땅에는 반드시 강성대국의 찬란한 현실이 펼쳐지고 우리 후대들은 대대손손 복락을 누려가게 될것이다. 지금이야말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애국적열의를 발휘하던 새 조국건설시기와 소극과 보수를 불사르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리던 전후의 대고조시기처럼 모두가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을 안고 총진군대오에 용약 뛰여들어야 할 때이다. 영웅적조선인민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이 보람찬 투쟁에서 시대의 적극적인 창조자,용감무쌍한 실천가가 되여 영웅적위훈을 창조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선군혁명총진군은 사상분야에서의 혁명적공세이다.

사상적요인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혁명방식이다.

사상은 총진군의 제일무기이며 사상의 위력에 의하여 선군혁명이 전진하고 승리한다. 사상혁명을 계속 힘있게 벌려야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을 철저히 짓부실수 있다. 당이 제시한 공동구호의 요구대로 사상혁명을 더욱 힘있게 벌리는 여기에 오늘의 총진군을 온 사회를 선군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는 비결이 있다.

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참신하게 벌려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지는것은 총진군의 선차적과업이다. 인민군군인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으로 무장하고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신념화한 참다운 선군혁명전사로 준비시키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심화시켜 전체 인민이 선군으로 지켜진 내 조국의 맑은 하늘과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어머니조국에 피끓는 심장을 아낌없이 바치는 선군시대의 애국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며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집단주의에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락관주의를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사회주의도덕관과 집단주의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과 결부하여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끄는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활짝 꽃펴나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이는것은 선군혁명총진군의 절실한 요구이다. 사상사업에서 격식과 틀을 차리거나 겉치레나 멋따기를 하는것은 백해무익하다. 인민군대의 화선식정치사업방법을 따라배워 전투적이고 호소성이 강한 사상사업방법과 형식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구현하여야 한다. 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누구나 사상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고 사상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출판보도,문학예술을 비롯한 당사상전선의 모든 일군들은 선군혁명의 힘있는 나팔수가 되여 1970년대와 같이 다시한번 새로운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자라나는 새 세대 청소년들을 선군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전당적,전국가적,전사회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고유한 투쟁방식이다. 자력갱생으로 시작한 부강조국건설위업을 자력갱생으로 완수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에게 믿을것이란 자기 힘뿐이고 살아갈 길은 오직 자력갱생밖에 없다. 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의 로동계급이 발휘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새로운 대고조의 불길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대의 투쟁본때,결사관철의 기풍을 본받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오늘의 자력갱생은 21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실리가 보장되는 자력갱생이다. 혁명과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끝까지 밀고나가려는 강한 의지는 최신과학기술과 결합되여야 강성대국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과업이 제기되여도 남에게 의존하지 않으며 자체의 경제토대와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하여 실리를 철저히 보장하는 묘책은 바로 과학기술에 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자,기술자들의 역할을 최대한 발양시켜 과학혁명,기술혁명의 불길을 더욱 높이며 정보산업시대에 맞게 인민경제의 개건현대화를 대담하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새 세기의 요구를 구현하여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수재교육을 발전시켜 나라의 과학기술을 믿음직하게 떠메고나갈 훌륭한 민족기술인재후비들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선군혁명총진군대오의 기수들이다. 총진군에서 성과의 열쇠는 일군들이 쥐고있다. 일군들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당의 방침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하는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지니고 오늘의 총진군에서 령도자와 사상과 뜻과 보조를 같이하는 열혈의 선군혁명동지가 되여야 한다.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사생결단의 의지를 가지고 왕성한 투지와 정열에 넘쳐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여 실적을 내는 일군이 선군시대의 참된 충신이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분초를 쪼개가며 일하는데서 진정한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껴야 한다.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다. 일군들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대중을 혁명적대고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진격의 나팔수가 되고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오늘의 시대는 실력전의 시대이며 높은 실력을 지닌 일군이 진짜배기일군이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회주의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다방면적인 지식과 높은 전개력으로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척척 해제끼는 견실하고 다재다능한 실력가로 준비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선군혁명총진군의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전당,전군,전민이 한결같이 떨쳐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선군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농사에 모든 력량을 계속 총집중,총동원하여 식량문제를 기어이 풀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들에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올해의 뜻깊은 명절들을 성대히 경축하고 온 나라가 흥성거리게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혁명의 수뇌부는 선군의 기치높이 천만군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있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선군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높이 떨쳐나가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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