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에 참가할 민족문학작가회의 고은 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20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김병훈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을 동포애의 정으로 맞이하였다.

남측대표단은 평양도착과 관련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민족작가대회를 통해 민족자주,반전평화,민족대단결의 정신으로 민족의 분렬과 전쟁을 반대하고 조국의 평화적통일에 헌신하는 문학실천에 나서려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민족작가대회에 참가할 해외측대표단인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중앙상임위원회 김정수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작가대표단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한길수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중동포작가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