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 극우익반동세력들이 피로 얼룩진 조선침략사를 전면부정하고 령토팽창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온갖 비렬한 책동을 다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성토모임들이 20일에도 전국각지에서 계속 진행되였다.
모임장소들은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일제침략자들의 죄악의 력사를 또다시 되풀이하려고 날뛰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안고 모여온 군중들로 차고넘치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과 청진화력발전소,평성대성편직공장 종업원들의 성토모임에서는 지배인들인 김동점,량동권,김영철의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올해는 간악한 일제침략자들이 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00년이 되는 해이라고 하면서 일제의 주권강탈행위는 국제법을 무시한 침략행위이며 용납못할 특대형범죄이라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일제가 조선강점기간 전국도처에 폭압기구들을 수많이 설치해놓고 무고한 우리 인민들에 대한 야수적인 학살과 략탈만행을 일삼으면서 우리 민족을 말살하고 노예화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데 대하여 격분에 넘쳐 말하였다.
특히 일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함으로써 일제침략자들이 조선인민에게 들씌운 불행과 고통의 상처는 천추만대를 두고 지울수 없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피맺힌 원한을 가슴마다에 깊이 새기고있는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이 계속 분별없이 날뛴다면 다지고다진 복수심을 천백배로 폭발시켜 일본의 죄악을 총결산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평성석탄공업대학,김종태해주제1사범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원산의학대학에서 진행된 성토모임들에서는 학장들인 안인건, 김춘하, 손영문, 김병주의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과거 침략전쟁에서의 쓰디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미제를 등에 업고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보려는 어리석은 야망밑에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범죄의 력사를 덮어버리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들은 일본의 고위인물들이 공식석상에서 일제의 조선강점사를 미화하고 독도가 일본 《령토》라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의 음흉한 기도를 실현해보려고 파렴치하게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준렬히 단죄하였다.
그들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력사교과서외곡, 독도강탈책동,식민지지배관련 망언 등은 우리 나라에 대한 일본의 재침책동과 군국주의야망이 도수를 넘어 위험계선에 이르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모든 청년대학생들은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멸적의 의지로 가슴불태우며 날이 갈수록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일본반동들에게 준엄한 복수의 철추를 안기는 심정으로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9월방직공장에서 진행된 성토모임에서 연설자들은 일본반동들이 패망한지 6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군국주의력사관과 령토팽창야망을 버리지 않고 과거의 침략정책을 재현하는 길로 나가고있는것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량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된다고 격분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일본반동들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제의 압살책동에 편승하여 《핵문제》,《랍치문제》 등을 구실로 경거망동한다면 일본에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라고 경고하였다.
모임들이 진행되는 동안 군중들은 일제의 과거죄행을 끝까지 결산하고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군국주의적망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조선민족의 영웅적기개를 온 세상에 떨쳐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가 담긴 구호들을 힘차게 불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