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섬유소발효법에 의한 새로운 양어먹이가 연구완성되였다.

이 양어먹이는 섬유소분해균을 미생물공학적방법으로 대량확대배양하여 미생물균체단백질로 전환시킨것이다.

섬유소분해균은 섬유소,농마,단백질분해효소를 동시에 생성하므로 미생물균체단백질먹이를 칠색송어먹이에 30~40%, 온수성물고기먹이에 50~60% 섞어 먹이면 영양물질소화흡수를 촉진시켜 물고기가 빨리 자란다.

섬유소발효법으로 만든 양어먹이의 영양성분함량은 조단백질이 20.6%,단백질이 6~8%,탄수화물이 51.1%, 조지방이 1.2~2.2%, 조섬유가 15.2%, 회분이 0.8~0.9%이다.

이 미생물균체단백질먹이는 타조와 오리,돼지를 비롯한 집짐승먹이로도 널리 리용할수 있다.

양어먹이는 초식동물의 소화기관에서 섬유소분해균을 채집하여 배양기에서 원균을 얻는다.

원균을 1차,2차 확대배양하여 종균으로 만든 다음 미분쇄한 섬유소와 섞어 효소분해한다.

분쇄가 끝나면 여기에 콩깨묵,어분을 조금 첨가하고 성형,건조하여 제품으로 완성한다.

최근년간 국가과학원 수산과학분원에서는 신흥양어장을 비롯한 여러 양어단위에 년간 수천t능력의 섬유소발효법에 의한 양어먹이공장을 건설하여 먹이생산을 공업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