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자주는 겨레의 자존심과 존엄을 높여주고 자기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립장과 관점을 확고히 가지게 하며 자기 민족의 리익을 침해하는 사소한 요소도 용납하지 않게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자주에 민족의 존재와 발전, 존엄과 번영이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 첫날부터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고 견결히 수호해왔다. 로선을 하나 수립해도 외세에게 의존함이 없이 자기 식대로 수립하였고 정책을 하나 관철하여도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하였다.
정치에서 주체가 확립되니 위풍당당하고 배심든든하다.
우리 겨레가 나라를 통일하자는것은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민족단합의 사상정신적기초는 다름아닌 민족자주이다.
6.15공동선언채택후 지난 5년간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사변들과 성과들은 민족자주의 원칙이 구현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사상과 리념, 제도와 신앙, 소속과 처지의 차이를 뛰여넘어 온 겨레가 힘을 합쳤기때문이다. 우리 겨레는 공동선언채택 5돐을 맞는 지난 6월에도 사상과 리념,당국과 민간의 차이에 구애됨이 없이 평양에 모여 우리 민족끼리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치름으로써 민족의 단결력과 자주통일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6.15통일시대는 민족자주로 뭉친 우리 민족의 힘에 의해서만 승리할수 있다.
민족자주는 민족리익수호의 보검이다.
외세와 남조선친미세력의 반민족,반통일책동을 짓부시는 보검이 다름아닌 민족자주이다.
온 겨레가 민족의 생명이고 힘이며 보검인 민족자주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민족자주공조를 실현해나갈 때 자주통일의 새날은 머지 않아 밝아오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