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3대혁명전시관에서 제8차 전국보건부문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진행되고있다.

전시회장에는 전국의 의학과학연구기관과 보건기관,련관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이 내놓은 800여종의 새로운 의약품과 진단치료방법, 190여종의 의료기구와 설비를 비롯하여 1,10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들이 현물,도판,프로그람의 형태로 전시되였다.

의학과학원에서 내놓은 유전자재조합C형간염항체진단시약과 B형간염속질항체진단시약,암재발예방왁찐,황사방지용마스크와 안경은 참관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고있다.

고려의학과학원에서도 생맥차,길초진정싸락약,생맥주사약,만삼은행잎주사약,찔광이강심주사약 등 수십가지의 고려약들을 내놓았다.

강계고려약공장과 남포의료기구공장에서 내놓은 식물성항암제인 쿠스피탁솔,모재법으로 만든 체온기와 안과용근시수술칼(레이자수술칼)은 보건일군들의 눈길을 집중시키고있다.

함경북도,자강도를 비롯한 여러 도인민병원에서 출품한 각종 의약품들과 진단 및 치료방법 등의 과학연구성과들은 이미 현실에 도입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학과학토론회와 경험교환회,의료활동과 관련한 여러가지 다매체프로그람과 안내봉사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기술교류 및 소개활동도 진행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