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신병강이 쓴 서사시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을 편집하였다.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가없이 펼쳐진
내 나라의 맑은 하늘에
선군승리의 상징인양
최고사령관기가 힘차게 나붓긴다
성스러워라
원수별 빛나는
너 붉은 기폭이여!
그 기폭 휘날리는
맑게 트인 조국의 하늘을 바라보며
병사들 어찌하여
뜨거이 눈굽을 적시는것인가
하늘이여!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이여!
진정 너 맑은 하늘은 어떻게 열리여
그 무엇으로 지켜지기에
동란의 검은 구름 뭉게치는 이 행성에서
감히 그 어떤 원쑤도 건드릴수 없는
내 조국의 존엄으로
내 조국의 자랑으로
그리도 맑고 창창한것이냐
나는 일찌기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노래를 부르며
해빛넘치는 배움의 창가
야영의 모래불가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만을 안고 자란
50년대 전쟁동이세대
철없던 그 시절에 다 몰랐던
저 하늘의 맑고맑음을
《내 나라의 푸른 하늘》노래와 함께
다시금 총대가슴에 눈물겹게 새겨안으며
우리 장군님 그처럼 사랑하시고
천만군민이 목청합쳐 부르는
이 노래와 더불어
내 여기 전선동부 종군길에서
삼가 이 시를 엮노라
* *
처절썩-처절썩-
파도여,동해의 푸른 파도여!
조용히 백사장에 찍어가는
나의 발자욱을 묻으며 씻어내리며
너 나에게 그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바라보면 아득히
수평선너머 펼쳐진 맑은 하늘가
한종일 깃을 치며 날으는 갈매기
너 나에게 그 무엇을 속삭이는가
동해의 푸른 바다 한눈에 안겨오는
여기 《해월정》에 올라서니
호호창창- 흰 바위를 때리며
은구슬,금구슬 뿌리는 파도소리
내 마음 못 견디게 흔들며 들려오누나
애국가의 선률이 흐르는 이른새벽
해풍에 옷자락 날리시며
우리 장군님 남기신 그날의 말씀
- 얼마나 아름다운
조국의 맑은 하늘,푸른 바다인가
이런 땐 시라도 한수
읊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다
우리 수령님 찾아주신
진정한 내 조국이 없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움을
심장으로 느낄수 있겠는가…
말하라
동해의 파도소리여!
수령님 피로써 찾아주시고
장군님 선군으로 빛내가시는
내 나라,내 조국의 귀중함을
순간도 잊지 말라고
너 길길이 파도의 갈기를 세우며
쾅-쾅- 내 가슴을 치고
절벽을 들부시는가
말하라
해방전에로 부르는
구호문헌을 안고 선
저 신흥과 부전의 산발들이여!
줄기줄기 백두대산줄기로 이어진
저 항일의 전구마다
이 나라 정의로운 아들딸들의
혈전만리 만단사연으로 엮어진
그 얼마나 시련에 찬
조선의 혁명력사가 흘러갔던가
나라를 빼앗긴 《시일야방성대곡》의
피타는 곡성이 구천에 사무치고
망국의 인경소리 울리는 삼천리강토에서
너 정녕 이렇게 숨지고마는가
조선아!- 조선아!-
이 나라 백의민족 땅을 치며 웨쳤건만
말없이 피눈물만 떨구던
너 무심한 하늘
3.1의 피타는 절규도
헤그의 할복자살도
할빈의 애국적저격도
이 땅에 천근만근 무겁게 드리운
압제의 검은 구름을 가실길 없었던
너 비운의 하늘
딛고 산 땅은 있었어도
제 나라 제 땅이 아니고
이고 산 하늘은 있었어도
안겨살 삶의 하늘이 없었던 그 세월
겨레는 피타게 웨쳤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빼앗긴 하늘에도 해는 뜨는가
민들레는 곱게 피고
하얀 연은 날았어도
침략의 칼에 맞아 선혈이 흐르는
이 땅,이 하늘은
이 나라 백성들의
치욕과 고통의 상징이였거니
묻노니 하늘이여!
내 조국의 맑은 하늘이여!
진정 너 맑은 하늘의 시원은
어디서부터였던가
돌이켜보면
눈보라이는 만경대하늘아래서
《남산의 푸른 소나무》노래를 부르시며
혁명의 먼길 떠나시는 김형직선생님
기어이 찾고야말 양춘의 봄하늘
그 마음속에 고이 안으시던
그때부터였던가
캄캄한 조선의 밤하늘에
우리 수령님
백두의 장군별로 솟아올라
삼천리를 밝게 비치던
그때부터였던가
너 맑은 하늘엔 다 어려있구나
달밝은 밀영의 밤 우등불가에서
우리 수령님 《사향가》를 부르시며
대원들에게 들려주시던
아름다운 만경대이야기
조국진군의 그날에
내 고향 회령이 어디쯤인가고 물으시는
김정숙어머님께
우리 수령님 손들어 가리키시던
저 멀리 정든 산천…
피어린 항일대전으로
일제 백만대군을 타승하시고
압제의 검은 구름을 쳐몰아내신
아,김일성장군!
그이는 정녕 해방의 태양
겨레가 안긴 운명의 하늘
개선광장에서 온 민족이
목청껏 환호를 터치던 민족의 영웅!
그 이름도 빛나는 절세의 애국자!
진정 우리 수령님은
백두산의 군복을 벗으실새없이
또다시 맞다든 미제강적을 타승하시고
40년대 해방의 환호성을
50년대 전승의 축포성으로 이어놓으신
희세의 강철의 령장!
봉건의 질곡속에 허덕이던 이 나라를
사회주의지붕아래
만복이 꽃펴나는 인민의 락원
존엄높은 자주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건국의 어버이
사회주의조선의 시조!
사람들이여!
여기서 잠시 돌이켜보자
우리 피눈물속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던 첫 아침
장군님 우리 인민에게 보내주신
그 활달한 친서의 구절구절을
…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아갑시다
아,내 나라,내 조국!
수령님 유산으로 넘겨주신
이 나라 강토를 안으신 그이 심장
그 얼마나 불덩어리처럼 뜨거우시였으면
나라도 그저 나라가 아닌 내 나라
조국도 그저 조국이 아닌
내 조국이였던가
내 조국은 진정한 내 어머니
모든 삶과 행복의 요람이기에
불멸의 조국찬가 《조국의 품》을 지으시며
수령님은 조국
조국은 수령님이시라고
그처럼 높이 선언하신
우리 장군님
묻노니 력사여
동서고금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위인의 전서에
자자구구 애국충정이 넘치는
이런 금옥같은 명구를
쓴적 있었던가
내 나라,내 조국이라는…
정녕,조국과 자신을
한몸의 피와 살로 여기시며
애국의 한생을 바쳐가시는
그이 선군장정의 길엔
그 얼마나 눈물겨운 사연 깃들어있는가
머나먼 전선길에서 돌아오시던
어느날 밤
장군님은 야전차안에서
한 군지휘성원에게
노래를 들려주고계시였다
이 노래는
어버이수령님 서거 1돐을 맞으며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수령님께 드릴
새 노래라고
이 노래를 들으니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을 열어주시려
수령님 바치신 한평생 로고가
가슴저리게 안겨온다고 하시며
몸소 구절구절 노래를 부르시여라
…
한평생 조국위해 바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
사회주의 이 강산에 빛나
이 조선 무궁하여라…
아,노래를 부르시는
그이 눈가에 맺히는 뜨거운것이여!
마음속으로 함께 따라부르며
그이와 함께 걷잡을수 없는 격정에
군지휘성원의 얼굴에도 두줄기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이여!
목메여라
사람들 깊이 잠든 수도의 밤
수령님 생전에 그처럼 사랑하시던
조국과 인민을 품에 안으시고
이 조선 더욱 무궁토록 번영하게 할
위대한 결심을 굳히시며
우리 장군님 뜨거이 부르시는
수령영생의 노래여!
이윽하여
평양의 야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만수대언덕우에 오르신 장군님
근엄하신 어조로 말씀하신다
- 내가 다박솔초소로 떠나며
우리 인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내 나라,내 조국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내 나라는 김일성민족이 사는
주체조선을 의미하고
내 조국은 사회주의
조국을 의미한다
이것은 총대를 기둥으로
수령님 유산으로 남기신
사회주의조국을 총대로 지키며
내 나라의 하늘을 영원히 맑고 푸르게 할
나의 불변억척의 총대신념
총대의지를 표명한것이다…
아,이것이였구나!
이것이 비분의 그날에
우리 장군님 안고계신 애국관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고동친
선군의 조국수호관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이였구나!
그날에 사람들
누구도 몰랐다
1995년 0시!…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새해인사를 드리시고
그이 어찌하여 눈보라 지동치는
다박솔초소로 떠나시였는지
그이 어찌하여 세번씩이나
만경대로부터 전선길을 시작하시였는지
울지 말라고
두팔에 매달려 떨어질줄 모르는
만경대원아들을 품에 안아주시며
그들이 매여드리는 붉은 넥타이
그이 몸소 가슴에 드리우시고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
어찌하여 장군님 만경대의 하늘을
오래도록 지켜보셨는지…
멎어선 공장
연기없는 마을을 뒤에 두고
굳이 전선길을 떠나야 하시는
장군님의 그 아프신 마음
오직 만경대의 눈보라만이 알아
그리도 하염없이 하염없이
내려와 쌓였던가
오,그것이였다!
대대로 1월에 폭풍친
만경대혁명일가의 해방의 뜻이여!
김형직선생님
《남산의 푸른 소나무》
우리 수령님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1월에 만경대눈보라를 헤쳐
조선혁명의 장도에 오르시였듯이
우리 장군님
사연많은 1월의 만경대눈보라를 안고
수령영생의 노래높이
사회주의결사수호전에 나서시였어라
수령님 피로써 찾아주신 내 조국
다시는 눈서리에 파묻힌 망국의 신세
다시는 울분에 찬 노예의 운명이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드리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오,이제 가야 할
멀고 먼 선군장정의 길-
피어린 사생결단의 천만리를
여기서 다 내다보시는가
온 하늘을 메우며
세차게 지동치는 눈보라,눈보라…
그 어떤 모진 광풍 휘몰아쳐와도
막을수도 꺾을수도 없는
불굴의 총대신념과 의지를 말해주듯
장군님 타신 야전차록음기에선
수령영생의 노래가
더 높이 울리고있었어라
* *
내 나라의 하늘은
어찌하여 저리도 맑고 맑은가
줄곧 종군길에서 고패치던
나의 시상의 물목을 터쳐준
또 하나의 대답이 여기 있노라
굽이굽이 또 굽이굽이
우리 장군님 전선로정을 따라
울울창창한 곤파천의 령길을 오르는 길에서
함께 걷는 한 지휘관
문득 나에게 물었어라
우리 부대에서 있은
한그릇 비지에 대한 전선일화를
들어본적 있는가?…
내 뜻밖의 물음앞에
선뜻 대답을 찾지 못했어라
우리 장군님 단행하신
사생결단의 전선길에 태여난
줴기밥과 쪽잠이야기
한공기 죽이야기
백두산의 감자구이이야기…
천만가슴을 울리는 눈물겨운 이야기
그 얼마나 많으랴만
한그릇 비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사람들도
아직은 다 모르는 이야기
사람들이여!
대국상의 피눈물에 잠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우리 장군님
다박솔언덕을 내리신 그날로부터
눈물없이 추억할수 없는
험로역경의 천만리 선군장정길에 바치신
불면불휴의 그 로고를
내 무엇으로 다 말할수 있으랴
한방울의 물에 온 우주가 비끼듯
한 호흡의 맑은 공기속에서도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을 위하여
조국결사수호전에 나서신
우리 장군님 그 로고 얼마나 크고
간고처절하였는가를
온 페부로 절감하게 하는
하나의 전선일화를
내 여기 전선동부취재길에서
다시금 펼쳐보노라
그날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은
전선의 지휘관들
그이 모신 방에 들어서는데
반겨맞으시는 장군님
늘 병사들과 함께 수고많은 동무들과
한끼 식사를 나누고싶어 불렀다고
다정히 손잡아이끄시는데
이 어인 일인가?
장군님의 식탁에 놓인 비지 한그릇…
- 장군님!
순간 너무나 충격적인 격정으로
지휘관들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식탁앞에 굳어진듯 눈물만 글썽히 앉아있는데
왜들 그러는가
어서 들자고 장군님 환히 웃으시며
먼저 수저를 드시여라
아,이 순간
무슨 말을 어떻게 올렸으면 좋단말인가
한 지휘관 정중한 자세로
목메여 떠듬떠듬…
참고참던 오열을 터뜨리여라
- 장군님! 전사들인 저희들에게는
맛있는 음식 한가지라도 더 놓아주시면서
어떻게 장군님께서 이런 소박한 식사를…
철령을 넘으시던 어제는
언 줴기밥덩이로 끼니를 에우시고
오늘은 또 비지로 때식을 이으신다는것을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이 알면
그 얼마나 가슴아파 울겠습니까
장군님의 건강은 조국의 운명이십니다
장군님! 저희들의 소청을 꼭 들어주십시오
마디마디 격정의 눈물을 쏟는
한 지휘관의 진정앞에
수행한 일군들모두 어깨를 들먹이는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서시는 장군님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 나를 생각해주는
동무들의 마음을 알만하다
그러나 이 김정일은 모든것을 각오하고
선군길에 나선 사람이다
수령님께서 회고록에 쓰신것처럼
3대각오는 우리 만경대가문의
유산중의 유산이다
이 길에서 다시 백두산의 풀뿌리를 씹고
천교령의 생눈을 씹은들 뭐라는가
지금 적들은
조선의 《핵위기설》을 떠들며
각일각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나는 수령님 찾아주신
내 나라의 하늘에 비낀
백두산의 붉은 노을
모란봉의 아침노을
강선의 저녁노을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이 김정일은
아름다운 내 나라의 맑은 하늘에
불티 한점이라도 날리려는자 있다면
절대로 용서치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나는 동무들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선
오늘의 조국결사수호전에서
진짜비지맛을 알고
나와 함께 일편단심 뜻을 같이하는
선군총대동지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한그릇 비지도
진수성찬으로 생각하고 달게 들자
자,내 나라의 맑은 하늘을 위하여!…
아,내 나라의 맑은 하늘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시는 하많은 뜻과
사랑이 응축된 그 한마디로
전사들의 가슴을 용암처럼 끓게 하신 장군님
이렇게 비지 한끼로 때식을 이으시고
또다시 머나먼 전선길 떠나실 때
하늘도 목메이는듯 뭇별을 거두고
후두둑-비방울을 눈물로 떨구는가
조국이여!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이여!
너 력사의 증견자로 다 말하라
정녕 우리 장군님
이런 로고를 바치지 않으시면
안되였단 말인가
그이를 따르는 이 나라 천만군민이여!
오직 한분이신 우리 장군님을
이렇게밖에는 모실수 없었단 말인가!
오늘은 가슴헤쳐 다 말해보자
자욱자욱 피가 고이고 눈물이 고이는
천만 로고로 이어진
조국수호전의 전선길이여!
손으로 눈을 쓸며
장군님 쉬여가신 그 진대나무는
어드메 있고
눈비에 젖은 옷 말리시려
장군님 지피시던
그 밤의 모닥불자리는 어드메 있느냐
푸른 물 출렁이는
저수지를 옆에 끼시고도
8월복중 내리쬐는 폭양아래
땀젖은 손수건 한번 잠그어보실 새없이
불먼지 날리는 황초령령길을 넘어
전선으로 달리시던 장군님야전차여!
다 말하라
장군님 더 오시지 마십시오
파도가 세찹니다…
알섬병사들 목놓아 웨치던 그 기슭이여!
장군님 발이 언다고
병사들 안타까이 눈물 흘릴 때
내 발은 이미 백두산에서 다 얼었는데
또 얼겠는가고 조용히 웃으시던
못 잊을 갈마의 부두가여!
높고높은
저 백운산 령길을
하루 두번씩이나 넘고넘으시며
그 얼마나 피로하시였으면
가벼이 허리를 두드리시며
장군님자신도 모르게
오늘은 정말 힘들구만…
조용히 입속말을 외우실 때
수행일군들 와락 눈물을 쏟고야 말았던
격정의 순간이여!
오,그 누가 격전은
철불이 튀는 전화의 고지에만 있다더냐
소리없이 흐르는 평범한 날에도
우리 장군님 이런 로고를 바치시며
말그대로 《총포성없는 전쟁》을 치르셨거니
그이는
《내 고향의 정든 집》교향곡을 들으시면서도
언제나 마음은 우리 장병들과 함께
포연이 날리는
결전의 고지우에 서계시였고
전화의 그 주인공들처럼 살라고
그이는 수많은 전쟁소설책들을 보내주시여
이 나라 장병들의 가슴에
복수의 화약고를 다져주시였다
조선만 다쳐봐라
그땐 우리의 불세례가
어떤것인가를 알게 되리라!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펄펄 심장이 끓고 필승의 기상 나래치는
천하무적의 우리 장군!
조선을 《악의 축》으로 락인한 미제
또다시 《선제타격》을 노리며
이 땅에 침략의 불구름 몰아올 때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재가루로 날려보낼듯
온 세상을 들었다놓은
백두령장의 단호한 선언
- 미제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나가자 나가자 싸우러 나가자…
천만군민을 반미최후결사전에로 부르시며
우리 장군님 큰 주먹 높이 드시고 부르시던
원쑤격멸의 《총동원가》여!
《전호속의 나의 노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
우리 장군님 선창따라
그날에 높이 울리던 《동지애의 노래》여!
그렇다
이 나라의 10년세월은
사느냐,죽느냐
사회주의냐,망국이냐 하는
생사존망의 갈림길에서
그 몇차례의 전쟁과 맞먹는
하나의 《세계대전》이였다!
1:제국주의련합세력
이 행성의 최대열점에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건
김정일장군의 치렬한 조국사수전!
이는 《유일초대국》을 떠벌이며
기고만장해진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인류의 면전에서 두번다시 꺾어놓고
련전련승 통장훈을 부른
21세기 반미대결전의 세계사적 승리!
진정 우리 장군님이시야말로
해일처럼 밀려오는 핵참화의 불구름
총대로 쳐몰아내고
두번다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인민의 머리우에 영원히 맑은 하늘
존엄의 하늘,희망의 하늘을 펼쳐주신
백두강국의 선군령장!
하기에 병사들은 노래를 불렀다
장군님 모시는 중대예술소조공연마다에서
총대로 내 나라
내 조국을 지켜주신 장군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마음담아
총대의 불타는 맹세를 담아
목청껏 목청껏,심장으로 심장으로
《내 나라의 푸른 하늘》노래를
아,어찌하여 그 순간
우리 장군님 안경을 벗으시고
자주 손수건을 눈가에 가져가셨던가
노래선률속에 너무나 시련에 찼던
그 준엄한 나날들이 다시 어려오는듯
만나실 때마다 힘을 주던
전선길의 기특한 그 병사들
여기서 하나하나 다 추억하시는듯
장군님 감회에 젖어 하시는 말씀
- 나는 이 노래를
전문예술단체가 부를 땐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우리 병사들이 부를 때는
정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그 얼마나 값비싼 피의 대가로
오늘의 선군승리가 마련되였는가를
누구보다 통절하게 절감한 병사들이였기에
그들은 이 노래를 입으로가 아니라
심장으로 불렀을것입니다
이제 병사들이 공연에서 다 말한것처럼
우리는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이겼소
이겨도 크게 이겼단말이요!
아,장군님 환히 웃으신다!
노래를 부른 병사들에게
몸소 일어서시여 박수를 보내주신다
오늘의 선군승리를 안아오신
우리 운명의 하늘이신 장군님 우러러
병사들은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
그렇다
우리는 이겼다!
백승의 선군령장 장군님 계시여
우리는 이겨도 크게 이겼다!
보라
총대를 기둥으로 세운
선군조선의 하늘아래
장군님의 철의 신념을 안고 천지개벽한
이 나라의 산과 강
김정일선군시대의 만년대계창조물들
온 나라에 펼쳐진 멋쟁이벌들
새 세기 맛이 나는 희한한 공장과 목장들
선경으로 꽃핀 마을과 거리들
내 조국의 자랑을 떨치는 《선군 8경》이여!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전에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보지 말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전에는
조국의 산발에서 내리지 말자!
《미래를 위하여,고난의 마지막해…》
조국의 만년대계를 건설하는
그 장엄한 격전의 나날에
심장의 이 구호를 그리움의 하늘가에 걸어놓고
허리띠를 조이며 혁명군가높이
안변과 월비산,태천과 내평…
첩첩산중에 대인공호수를 불러온
우리의 장한 발전소군인건설자들이여!
장군님의 선군조국애를 안고
사랑하는 내 조국의 바위 하나
나무 한대라도 상할세라 발파소리 죽여가며
한치한치 정대로 탐승로를 개척해가던
구월산과 칠보산유원지
영웅적군인건설자들이여!
선군의 총대로
내 조국의 맑은 하늘이 더 환히 열릴 때
장군님 안겨주신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수천년 땅속에 무료히 잠자던
룡문과 송암의 지하동굴이 더 깊이 열리고
찾는이 없고 보는이 없어
심산속에 한탄만을 찧던 울림폭포
조국의 수많은 명소들이
제모습을 다시 찾았거니
세월의 이끼속에 묻혔던
깊은 산중의 민족문화유산도
고색창연한 옛 모습 그대로
장군님 그 사랑 노래하며
내 조국의 귀중한 국보,만년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원쑤들 이 땅의
모든 생명체들을 초토화하고
사회주의를 고립질식시키려
그처럼 악을 쓰며 달려들었건만
선군의 총대가 높이 솟아있는
내 나라의 맑은 하늘아래서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리는
내 아이들의 배움의 창문을 닫지 못했고
봄이면 뻐꾹새 울어예는
내 조국의 봄을 결코 막지 못하였다!
여기서 나는 웨치고싶구나
갈매기 깃을 치며 날으는
야영의 모래불가에 딩구는 아이들아
비구름 몰려온다 걱정을 말아
너희들의 그 요람을 지켜
아버지는 최전선에 서계신단다
마음껏 웃어라
마음껏 뛰놀아라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노래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우리 장군님께서
너희들의 노래소리,웃음소리에
단 한순간만이라도 피곤을 푸시게…
그렇다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우리의 힘이시고 행복의 전부이신
장군님은 우리의 하늘
그 하늘이 뜨겁게 품은
내 조국의 푸른 들,푸른 산천이여!
이 땅에 만발하는 오곡백과여!
더 알찬 열매를 무르익히라
천만군민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여!
이 세상 한끝까지 더 높이 울려가라
* *
이 지구우에
하늘이 열리여 수억만년
세상엔 나라마다 하늘은 있어도
내 나라의 저 하늘처럼
티없이 맑고맑은 하늘
그 어디서 찾아볼수 있으랴
자연은 너에게 푸름을 주었어도
선군은 너에게 맑음을 주었거니
내 백두산에 올라
온 세상에 터치고싶구나
내 나라의 저 맑은 하늘은
인민의 머리우에 구름 한점 낄세라
천만군민을 보살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눈빛
장군님 인민에게 안겨주신
선군의 위대한 사랑이라고
그렇다
총대는 곧 애국
애국은 곧 총대이기에
내 나라의 저 맑은 하늘을 펼쳐주시려
동서천리를 종횡무진하신
우리 장군님의 천만리 선군장정은
조국에 바치시는 최대의 애국장정
인민에게 바치시는
최대의 헌신장정이 아니던가
오,그것이다!
우리 장군님
선군의 총대,애국의 총대로
더 높이 들어올리시고
더 맑게 틔워주신 우리의 하늘
이 행성에서 형형색색의
온갖 잡구름이 떠돌아도
흐리울수 없는 맑은 공기만이 넘치는
우리의 하늘
아직도 그 하늘을 흘기며
그 하늘에 핵전쟁의
불을 달려는 원쑤들이 있어
우리 장군님 내리신 폭탄같은 선언을
세계여 들으라
- 지금 인민들은 나를
하늘처럼 믿고 산다고 노래하고있는데
내가 진정 하늘처럼 믿는
나의 하늘이 있다면
그것은 곧 인민입니다
나는 나의 하늘을
총대로 끝까지 지켜갈것이며
나의 하늘을 더럽히는
그 어떤 원쑤도 용서치 않고
단호히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입니다
- 나는 우리 인민이
10월의 대축전을
맑고 푸른 하늘밑에서 맞도록 할것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맑고 푸르게 할것입니다
아,천지를 진동하며
총대애국열원으로 타오르는
백두령장의 그 말씀에 화답하며
서슬푸른 증오의 불덩어리를 재운
이 땅의 천만총대가
활화산처럼 격동한다
우리 장군님
인민에게 선물하시는
성스러운 10월의 하늘
그 어떤 아름다움에 비길수 없고
그 어떤 억만재부와도 바꿀수 없는
영원한 수령님의 품
우리 장군님의 품인
내 나라의 맑은 하늘
그 하늘에
원쑤들 감히 불을 걸어온다면
천리전선고지마다
무서운 불덩어리를 날릴
핵강국의 위력한 군단포들이
전호를 차지한 돌격선의 병사들이
결전의 그 시각을 기다리며
탕탕 발을 구른다
천만의 총대를 거느리신
우리 최고사령관
최전방고지우에 오르신다!
섬광이 이는 눈길로 주-욱-
적진을 굽어보시니
침략의 먹구름 산산쪼각나고
내 나라의 맑은 하늘에선
억만줄기 창창한 해빛이 쏟아져내린다
똑똑히 기억하라,미제호전광들아!
친다면 치고
이긴다면 이기는
백두산장군의 배짱과 기질을 닮은
우리의 총대
언제나 빈말을 모르며
이기는것을 천품으로 타고나신
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님 계시여
우리는 이긴다!
우리에겐
그 어떤 핵탄,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일편단심!
최고사령관동지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불변억척의 맹약으로 다져진 일편단심이 있거니
이 땅에서 다시한번 전쟁의 기회를 얻는다면
세기를 넘어 쌓이고쌓인 조선의 분노를 터쳐
증오의 과녁,날강도 미제를 향하여
가장 무자비한 징벌의 불뢰성을 터치리라!
백두산혁명강군의 핵맛,불맛을 보여주리라!
주체의 붉은 노을 누리를 덮을
룡남산의 맹세가 불타오르는
우리의 맑은 하늘
세상천지가 천백번 뒤바뀐대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리라는
백두산의 맹세가 비껴있는
우리의 맑은 하늘
21세기 선군태양이 빛나는
조선의 맑은 하늘은
천년만년 영원할 우리의것이다!
감사를 드리자!
최대의 경의를 드리자!
조국이여,천만군민이여!
영웅적인 조국수호전에 나서신 그날로부터
불구름 몰아쳐오는 최전선고지우에서
춘하추동 어느 하루
백두의 야전복을 벗지 못하시며
선군으로 반미대결전의 승리를 떨치시고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맑은 하늘을 펼쳐주신
절세의 애국자,민족의 영웅
위대한 정의의 수호자
우리 장군님께
영광이 있으라!
축복이 있으라!
그 어떤 원쑤도
감히 흐리우게 할수 없는
백승의 선군령장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의
천하무적의 총대신념
총대의지가 비낀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이여!
너는 천만군민의
사랑과 증오가 만장약된
김정일결사옹위의 총검의 숲
총검의 바다우에 한껏 떠받들려
가장 성스럽고 위대한
선군승리의 상징으로
영원무궁토록 맑고 맑으리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