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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화해와 통일에 역행하는 반역행위》-《민단》단장 망발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화해와 통일에 역행하는 반역행위》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지난 15일 《민단》중앙본부 단장 김재숙이란자가 도꾜의 한 회관에서 있은 《광복절 중앙기념식전》에서 이른바 《경축사》란것을 하였다. 거기에서 그는 그 누구의 《남침》으로 시작된 지난 조선전쟁은 《우리 민족사의 최대의 오점》이라느니, 북은 그후에도 《핵과 미싸일개발》로 《국제평화와 인권에 등을 돌린 자세》를 취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함부로 헐뜯고 동족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는 용납할수 없는 반공화국,반민족적망발이다.

우리는 그가 흑백을 전도하고 력사를 외곡하면서까지 우리를 중상,모독한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있은 조선전쟁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이 전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일으킨 침략전쟁이였다. 미국의 침략전쟁으로 우리 민족은 헤아릴수 없는 희생과 재난을 당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그런데 김재숙이 무슨 흑심을 가졌기에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공인된 력사적사실까지 외곡하면서 우리를 비난해나서는것인가. 그가 우리 민족에게 전쟁의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준 외세에 대해서는 항변 한마디 하지 않고 그의 침략전쟁력사를 외곡,미화하며 우리를 터무니없이 악랄히 헐뜯은것은 동족관념은 티끌만큼도 없고 사대매국근성이 골수에 가득찬자만이 할수 있는 반역행위이다.

김재숙이 미국상전이 던져주는 돈부스레기나 받아먹으면서 연명하는 서푼짜리 꼭두각시인 까닭에 외세와 반통일세력이 광고하는 그 누구의 《남침》설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되받아외울수밖에 없는것이다.

보매 김재숙은 동족의식과 력사인식은 고사하고 현실감각조차 없는 시정배인것 같다. 지금이 어느때인가.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그래 김재숙의 눈에는 북과 남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며 통일의 길로 나가는 벅찬 현실이 안보이는가. 그렇지 않다면야 어떻게 민족화해와 자주통일이 대세로 되고있는 오늘날에 그에 배치되는 반민족적인 망발을 거리낌없이 내뱉을수 있겠는가. 결국 그의 망언은 화해와 협력의 6.15통일시대를 달가와하지 않고 그것을 거꾸로 되돌려세우려고 북남대결과 동족상쟁을 악랄하게 고취하는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흉심을 대변한것외 다른것이 아니다.

더우기 김재숙이 북,남,해외의 동포들이 한데 모여 조국해방 60돐을 계기로 민족대축전을 진행하고있는 바로 그 시각에 도꾜 한복판에서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 모르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독설을 퍼부은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

그가 그 무슨 《핵과 미싸일개발》이니,《국제평화와 인권》이니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우리를 헐뜯은것도 동족에 대한 반목과 질시를 조장시켜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깨치려는 범죄적목적에서 출발한것이다.

정치적으로 몽매하고 지각도 리성도 없는 얼간망둥이에 불과한 김재숙따위가 감히 《우리 민족끼리》의 벅찬 시대에 역행하는 잡소리를 줴친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속담에 입은 삐뚤어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하였다. 김재숙은 하늘에 대고 침을 뱉는것만치 어리석고 헛된짓이란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명색이 그래도 《민단》중앙의 단장이라는 자가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침을 맞고 재일동포사회의 반목과 대결을 조장하며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입방아를 찧어대기에 이르렀으니 그는 이미 6.15통일시대에 살 자격을 상실하였다.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빌붙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이 갈 곳이란 력사의 시궁창밖에 없다. 김재숙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함부로 혀바닥을 놀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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