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5차 북남상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남농업협력위원회 제1차회의가 18일과 19일 개성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북남농업협력위원회 북측위원장인 농업성 문응조부상과 위원들이, 남측위원장인 농림부 리명수차관과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쌍방은 합의문을 채택하였다.

합의문에는 북과 남이 일정한 지역의 협동농장을 선정하여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그 성과에 기초하여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가는 문제, 현대적인 종자생산과 가공,보관,처리시설을 2006년부터 지원하는데서 적극 협력하는 문제, 우량한 유전자원들의 교환과 육종 및 재배기술, 생물농약의 개발과 생산기술, 농작물 생육예보 및 종합적 병해충관리체계형성, 남측농업전문가들의 방문 등 농업과학기술분야에서 협력하는 문제, 축산,과수,남새,잠업,공예 등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전시켜나가는 문제, 토지 및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양묘장조성과 산림병해충구제 등 산림자원을 늘여나가는데서 서로 협력할데 대한 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쌍방은 농업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해나가기 위하여 필요한 시기마다 실무접촉을 가지며 북남농업협력위원회 제2차회의 날자와 장소는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확정하기로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