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당창건 60돐과 조국해방 60돐에 즈음하여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또다시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지난날 눈물을 머금고 노래 《아리랑》을 부르던 조선민족이 오늘은 《강성부흥아리랑》을 노래하며 자기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는 모습을 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는 공연은 주체91(2002)년에 창작되였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사상예술적으로 더 높은 수준에서 재형상한것이다.
세계적인 대걸작품으로 《아리랑열풍》을 일으켰던 원작을 기본으로 하면서 선군조선의 억센 기상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군8경을 2장 1경 《내 조국의 밝은 달아》를 비롯한 여러 장과 경들에 새롭게 넣음으로써 작품의 주제사상이 한껏 부각되였다.
특히 서장에 장쾌한 백두산의 해돋이를 조형예술적으로 잘 형상하고 선군8경이 하도 좋아 하늘의 선녀들도 춤추며 내려와 영원한 보금자리를 편 내용을 담은 3장 1경 《울림폭포》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2장 4경 《흥하는 내 나라》에 3층탑우에서 12발상모를 돌리는 동작과 같이 난도높은 체육기교동작들과 우아하고 세련된 춤가락들, 각이한 형태의 대형변화들이 공연전반에 보충되여 예술성도 대단히 풍만해졌다.
《만대에 빛나라 김일성조선》,《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만세!》를 비롯한 글발과 그림을 30여카트나 더 보충하고 종전과는 달리 아름다운 소도구로 《반만년의 잠을 깬 내 나라의 새 땅》도 새긴 배경대에서는 률동화,과학화,립체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하여 그 형상수준을 갱신하였다.
전광과 조명장치가 보다 완비되고 대형환등에 의한 배경대와 바닥률동대의 조화, 막기발과 병풍의 배합 등으로 매 장면들은 더욱 화려하고 훌륭한 예술적화폭으로 재현되였다.
민족의 국보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을 민족의 어버이로 모시고 자주,자립,자위의 강국을 일떠세운 조선인민이 로동당의 선군령도따라 기어이 강성대국을 일떠세울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