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보건성과 의학과학원에서는 2일 의학과학원 연구사인 공훈과학자,후보원사,교수,박사 라순영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를 발표하였다.

부고는 다음과 같다.

의학과학원 연구사인 공훈과학자,후보원사,교수,박사 라순영동지는 주체94(2005)년 9월 2일 3시 45분 위암으로 85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라순영동지는 남조선에서 살다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후 인민의 사랑을 받는 재능있는 과학자,교육자로 자라났다.

동지는 오랜 기간 교육,과학연구기관에서 사업하면서 우리 당의 보건정책과 예방의학적방침을 높이 받들고 우리 나라에서 기생충병을 예방근절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후대교육사업에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

동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다.

라순영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주체적인 의학과학발전과 후대교육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그의 공로는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주체94(2005)년 9월 2일
보건성
의학과학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