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 《로동신문》은 지난 4년동안의 행적을 통해 그 부당성과 기만성,반동성이 여지없이 까밝혀진 미국의 《반테로전》은 세계의 평화보장과 사회적발전에 백해무익하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테로문제가 지난 세기보다 더 심각하고 풀기 어려운 난문제로 되게 만든 원인은 무엇이며 세계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며 파괴하는 장본인은 누구인가고 반문하고 그 대답은 다른 나라,다른 민족을 지배하고 억누르려는 군사적강권과 패권주의정책이 세계적인 불안정과 테로공포증을 낳게 하고 증대시킨 근원이며 그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까밝혔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4년전 미국에서《9.11사건》이 일어났다. 미국은 이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자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운운하며 《테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반테로전》의 막을 올렸다. 그때 미국집권자들은 《반테로전》이 《세계를 보다 안전한것으로 만들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그와 정반대이다. 테로공포증, 이것이 미국이《반테로전》을 개시한 후 국제사회에 무겁게 떠돌고있는 사회적증상이다. 세계는 미국이 벌리는 《반테로전》이 힘으로 미국식《자유》와 《민주주의》를 전파하여 미국주도의 《세계화》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지배주의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명백한것은 미국이 저들의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테로와의 투쟁》이라는 그럴듯 한 구실밑에 벌리는 《반테로전》이 세계적인 불안정과 테로공포증을 산생시킨 화근으로 되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이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할 목적밑에 감행하고있는 《반테로전》은 테로와 보복,파괴와 죽음의 악순환을 격화시켰다.
미국자신도 《반테로전》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미국사회는 언제 어디서 공격을 받을지 모를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있다.
신문은 미국은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고 국제적반대배격을 받는 침략적이며 패권주의적인 《반테로전》을 포기하고 세계지배야망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