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민속명절인 추석(9.18)을 맞으며 오늘 제3차 《대황소상》전국민족씨름경기가 평양의 풍치수려한 릉라도유원지의 민속놀이경기장 씨름터에서 시작되였다.

경기에서는 각도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는 단체전과 전국적으로 최강자가 누구인가를 겨루는 개인비교씨름이 진행된다.

비교씨름은 예선경기를 걸쳐 결승경기에서 최강자를 결정하게 된다.

결승경기는 9월 16일 오후에 진행된다.

조선의 전통적인 풍습대로 이번에도 최강자에게는 《대황소》를 시상한다.

최강자에게 주기 위해 유명한 송암명기소목장에서 특별히 마련된 《대황소》는 시상날인 9월 16일이면 거의 900kg으로 될것이다.

최강자에게는 《대황소》와 함께 《금소방울》, 새로 제정된 금메달과 상장이, 2,3등을 한 선수들에게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해당한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경기가 시작된 첫날 각도에서 선수들이 7명씩 참가하여 단체전을 치렬하게 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