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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편집국론설 《선군사상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 《로동신문》에 실린 편집국론설 《선군사상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혁명은 선군의 기치따라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승리의 길을 걸어왔다.

우리 혁명의 거창한 변혁의 년대기들에서 선군사상은 주체위업의 필승의 지도적지침으로 되여왔다. 총대혁명의 원리는 조선혁명의 모든 주체적로선과 원칙,전략전술과 령도방법의 핵으로,출발점으로 되였다.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검증된 선군사상은 오늘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선군시대로 빛내이는 백전백승의 혁명적기치로 위력떨치고있다. 선군사상으로 하여 우리 조국은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위대한 시대사상의 조국으로 계속 빛을 뿌리게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창건 60돐에 즈음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높이 받들고 필승불패의 선군사상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자주성실현의 위대한 혁명철학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이다. 그 누구에게도 침해당하거나 빼앗길수 없는것이 인간의 자주적권리이다.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이고 인민대중의 생명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주체사상은 모든 혁명투쟁을 자주의 원리로 일관시켰다. 이것은 파란만장의 장구한 길을 헤쳐온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전환적인 사변이였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을 사상리론적 및 방법론적기초로 하고있다. 선군사상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밝힌 총대중시,군사선행의 사상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은 주체사상의 근본요구,근본목적이다. 선군사상에 의하여 주체사상을 가장 철저히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선군사상처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담보하는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혁명사상,숭고한 인민사랑의 정치리념은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에서 기본은 총대이다.》

기성리론에서는 혁명에서 기본문제를 주권문제로 보았다. 총대는 다만 정권전취를 위한 결정적시기에 일시적으로 리용하는 수단으로만 간주되였다. 그리고 주권을 전취한 다음에는 생산력발전문제,물질경제적토대축성을 사회주의건설의 기본문제로 내세웠다. 혁명에서 주권문제나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생산력발전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인민대중이 정권을 틀어쥐지 않고서는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할수 없다. 더우기 생산력발전을 떠난 사회주의건설에 대하여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다.

그러나 주권문제나 생산력발전을 결정짓는 근저에는 총대가 놓여있다. 총대는 주권을 전취하고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혁명적으로 개조변혁하는데서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핵심적지위를 차지하고 결정적역할을 한다. 정권은 총대에서 나오고 총대에 의하여 유지되며 공고발전된다. 총대는 국력의 핵이다. 이렇게 놓고보면 혁명에서 기본의 기본은 총대이다.

총대혁명론은 사회혁명의 조건을 객관적요인을 위주로 하여 고찰하던 기성리론의 제한성을 완전히 극복하였다. 혁명이자 총대이고 총대이자 혁명이다. 이것은 총대와 혁명에 대한 새로운 정식화로 된다. 총대는 결코 혁명에서 일시적인 수단이 아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전행정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제일보검이 총대이다. 선군사상이 밝힌 총대철학의 진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총대는 민족해방,계급해방의 강위력한 무기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민족적 및 계급적예속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최대의 질곡이다. 예속된 인민대중은 생산력발전의 혜택을 제대로 향유할수 없으며 반동적인 사상과 문화의 구속에서도 벗어날수 없다.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려면 무엇보다도 민족적예속과 계급적압제의 쇠사슬에서 해방되여야 한다.

계급해방,민족해방투쟁은 필연코 적대세력과의 피어린 결사전을 동반한다. 반동적인 지배계급은 무제한한 특권과 치부,향락을 주는 착취제도에 명줄을 걸고있다. 착취계급은 방대한 폭압기구를 갖추어놓고 인민대중의 사소한 혁명적진출도 무자비하게 탄압한다. 총칼을 휘두르는 원쑤에게서는 추호의 자비도 바랄수 없다. 총대에는 오직 총대로 맞서야 한다는것은 움직일수 없는 자주성실현의 원리이고 법칙이다.

총대는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는데서만 필수적인것이 아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운 다음에도 자연과 사회,인간자신을 철저히 개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 때까지 혁명은 계속되여야 한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심화될수록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은 더더욱 첨예해진다. 당과 국가를 보위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끝까지 실현하자면 순간도 총대를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총대만 든든하면 천만대적이 덤벼들고 세상이 열백번 변하여도 무서울것이 없다. 설사 당과 정권이 무너지고 경제가 일시 주저앉았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솟구쳐오를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군대는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고 하는것이다. 이것은 혁명투쟁의 합법칙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불변의 공식이다. 우리 당의 총대철학이 그토록 과학적인 혁명사상으로 빛나는것은 바로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총대를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시킨데 있다.

총대는 우리 시대 반제혁명투쟁의 유일한 무기이다.

오늘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서 나서는 초미의 문제는 반제투쟁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은 그 어느때보다도 강렬해지고있다. 반면에 자주성을 유린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온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지금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인류의 자주위업과 사회주의의 존망은 오늘의 반제투쟁에 의하여 판가리되게 된다.

현시대는 총대의 의의가 더욱더 사활적인것으로 부각되는 선군시대이다. 총대에 모든것이 달려있다. 총대가 약하면 하루아침에 나라의 지경이 허물어지고 민족의 운명이 결단나고만다. 국제무대에서 바른 소리 한번 해보지 못하고 남에게 굽신거리는것도 구경은 총대가 약한데 있다. 힘의 론리가 횡행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길은 선군외에 다른 길이 있을수 없다.

강자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에게는 기를 쓰고 달려드는것이 제국주의의 승냥이본성이다. 제국주의는 사회주의진영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함부로 기승을 부리지 못하였다. 그러나 세계사회주의체계가 무너지자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랭전의 세기는 과거로 되였지만 제국주의의 침략적,략탈적본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횡포하고 악랄해졌다. 힘에는 힘으로 맞서고 오만무례한 무력행사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해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반제투쟁에서 승리하는 길이 여기에 있다.

강력한 총대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사회주의의 승리도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선군사상이 밝힌 혁명의 철리이다. 모든것은 총대철학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총대중시야말로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과 운명개척의 가장 위력한 방도이다. 사탕알은 없이도 살수 있지만 총알이 없으면 살수 없다. 이런 투철한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진 나라와 민족만이 국방의 성새를 높이 쌓고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다. 공정하고 평등한 국제질서도 그에 기초해서만 세워지게 될것이다. 인류의 평화와 친선이 리상이 아니라 현실로 되게 하는 길도 정의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는데 있다.

오늘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선군사상에서 자기들의 광명한 래일을 보고있다. 선군만이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라는것,이것이 약육강식을 숙명으로 감수해온 인류가 오늘의 현실에서 공감하고 받아들인 진리이고 신념이다.

주체위업의 백승의 보검

선군사상은 조선혁명의 장구한 실천투쟁에서 검증된 필승불패의 혁명사상이다. 선군사상은 그 진리성과 견인력으로 하여 인류자주위업수행의 진로를 밝히는 불멸의 기치로 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우월성,위대한 생활력은 우리의 혁명실천과 현실에서 증명되고 날로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은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야 하는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이였다. 우리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중대한 문제들은 선군사상에 의하여 성과적으로 해결되였다. 조선혁명의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선군사상은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선군사상은 우리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과업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는 가장 정확한 묘술을 밝혀준 필승의 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여러 단계에 걸쳐 수행된다. 락후한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남달리 복잡하고 어려운 혁명과업들이 련이어 제기되였다. 반제민족해방혁명과 반봉건민주주의혁명 그리고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같이 그리고 빨리 해결해나갈수 있는 중심고리는 강력한 총대에 있었다. 총대는 그 어떤 불리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인민대중의 힘을 하나로 지향시키고 최대한으로 발양시킬수 있게 하는 근본열쇠였다. 승산있는 혁명의 전략전술과 투쟁방법도 총대의 담보에 의해서만 세워지고 구현될수 있었다.

선군은 우리 나라에서 식민지민족해방의 새 력사를 창조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식민지나라 인민들이 종주국혁명이 승리한 다음 그 도움을 받아야 민족해방을 실현할수 있는것으로 간주되여왔다. 그러나 우리는 국가적지원도 후방도 없는 간고한 조건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 우리가 총대중시,군사선행의 원칙에서 혁명군대부터 조직하고 장기간의 피어린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기적을 이룩하지 못했을것이다. 경험은 식민지,반식민지나라 인민들도 총대를 틀어쥐면 얼마든지 자력으로 민족적독립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혁명의 총대는 두 단계의 심각하고 복잡한 사회혁명에서도 그 승리를 확고히 보장하였다.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는 진보와 반동,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여왔다. 우리 당은 새 사회건설에서 언제나 자체의 강력한 군력을 다지는데 선차적힘을 돌리였다. 총대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해방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성과적수행과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도,전후 도시와 농촌에서의 사회주의적개조의 완성도 총대의 위력에 기초하여 이룩되였다. 우리 나라처럼 세계반동의 원흉인 미제와 직접 맞서있고 대국주의자들의 간섭과 반당종파분자들의 책동이 극심한 곳은 없었다. 이런 준엄한 환경속에서 두 단계의 심각한 사회혁명을 가장 철저하면서도 순조롭게 완성한것은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위업이 진통을 겪고 동서랭전이 조미대결로 압축된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감당하기 어려운 최악의 시련이였다. 우리는 총대를 더 높이 추켜들고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렸다. 그리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장엄한 포성을 높이 울리고 세상을 들었다놓는 경이적인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였다. 선군정치는 우리 조국의 위용을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상상봉우에 올려세운 필승의 보검이였다.

선군사상은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근본비결을 밝혀준 과학적인 지침이다.

반혁명세력에 비한 혁명력량의 결정적우세를 보장하는것은 혁명승리의 필수적조건이다. 혁명력량을 지속적으로 장성강화하자면 핵심부대가 위력해야 한다. 혁명의 핵심부대는 객관적정세가 유리할 때나 불리할 때나 혁명성과 전투력이 가장 강력한 집단이여야 한다.

선군사상은 기성관념과 리론에 구애됨이 없이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기둥으로 내세웠다. 혁명력량편성의 새롭고 보편적인 길을 밝힌 이 리론은 위대한 발견이다. 인민군대는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부터 사회의 그 어느 집단도 대신할수 없는 혁명의 제1선을 지켜서있다. 인민군대보다 혁명성과 조직성,전투력이 강한 대오는 그 어디에도 없다. 충실성에 있어서도 최고이고 사상과 신념에 있어서도 최고인 인민군대가 주력군으로 되는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필연적귀결이다.

선군은 우리 나라에서 혁명력량편성과 강화발전의 확고한 원칙으로 되여왔다. 력사발전의 특수성과 복잡성은 우리 나라에서 심각한 사회관계를 초래하였다. 선군의 원칙은 혁명력량편성에서 제기되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훌륭히 해결할수 있게 하였다. 우리는 처음부터 강력한 총대집단을 핵심골간으로 하여 혁명대오를 편성하였다. 항일전의 간고한 나날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망라한 상설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체가 바로 그러하였다. 해방후에도 항일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여 지체없이 당을 창건하고 당대렬을 급속히 확대강화하였다. 온 민족을 민주주의기발아래 하나로 묶어세울수 있은것도 반혁명적공세를 짓부실수 있는 강력한 무장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선군의 원칙은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시기 그리고 사회주의대건설시기에도 변함없이 구현되였다.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우리는 선군으로 혁명의 주체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였다. 남들같으면 사면팔방으로 흩어졌을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군대를 기둥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는 백배해졌다. 당과 혁명대오의 위력을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되게 한 비결은 바로 선군에 있었다.

총대를 핵심으로 하는 혁명대오는 언제나 공고하고 기세충천하기마련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시대정신의 발원지이다. 선군혁명의 견실한 핵심골간들을 무수히 키워내는 혁명대학도 인민군대이다. 혁명의 제1선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총대혁명가들은 혁명대오의 정예화,강군화의 선구자들이다. 혁명적군인정신으로 하나가 열,열이 백을 깨우치고 이끌어주는 과정에 온 사회가 혁명적으로 일신되여가고있다. 이것이 선군으로 다져지는 우리 혁명대오의 독특한 모습이다. 조선혁명의 고귀한 경험은 주체적혁명력량강화의 확고한 담보가 다름아닌 선군에 있다는 진리를 산 모범으로 실증해준다.

선군사상은 조선혁명의 주체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일수 있는 근본요인을 밝혀준 불멸의 리정표이다.

세계혁명운동사에는 추켜들었던 붉은기를 끝까지 고수하지 못한 실례가 적지 않다. 력사가 오래고 공적을 남긴 위업일수록 정치적대,사상적대가 든든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유혹에 쉽게 흔들리게 되고 붉은기는 변색을 면치 못하게 된다.

혁명위업의 성격은 계급의 리해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대표하는 선봉부대의 사상과 신념에 의하여 고수된다. 혁명하는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끝까지 의거해야 할 핵심보루는 혁명군대이다. 군대가 변질타락하면 모든것이 실패로 끝나게 된다. 군대를 약화시키는것은 스스로 멸망을 재촉하는 자살행위이다. 이전 동유럽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교훈이 이것을 말해준다.

조선혁명은 무적의 총대로 혁명적성격을 견결히 고수하여온 긍지높은 혁명이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군대안에서 정치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을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당적요구로 내세웠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의 갈피마다에는 인민군대에서 충실성교양과 혁명교양,계급교양을 확고히 앞세워온 혁명의 수뇌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우리의 총대를 수령의 총대,사상과 신념의 총대로 억척같이 다져지게 한 근본비결이 여기에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정치군사적압력과 분렬와해책동은 류례없이 횡포하고 집요하였다. 그러나 우리 혁명은 총대를 억세게 벼리였기에 추호의 동요나 사소한 흔들림도 없었다. 오히려 계급투쟁의 날을 더욱 날카롭게 세우고 혁명적원칙을 튼튼히 지킬수 있었다. 총대야말로 우리 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고수할수 있게 한 드놀지 않는 신념의 기둥이였으며 백절불굴의 정신력이였다.

혁명위업의 순결성을 고수하는것은 혁명의 대가 바뀔 때 더욱 절실한 문제로 제기된다. 혁명위업계승기에 총대가 흔들리면 혁명전통부터 거세되고 종당에는 혁명위업자체가 중도반단되고만다. 우리 당은 총대를 혁명의 제일가는 유산으로,계주봉으로 하여 혁명위업계승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였다. 우리의 사상과 전통,업적이 굳건히 고수되고 령도의 계승성이 확고히 실현되였다. 사회주의위업계승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여기에 선군의 심원한 진리성과 거대한 생활력이 있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갈 때 세대와 세대를 이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주되는 력사적총화이다.

선군사상,선군정치는 오늘 세계 수억만 진보적인류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있다. 선군의 길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세계적흐름으로 되고있다. 필승불패의 선군사상이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있기에 우리 시대 반제자주위업의 전도는 끝없이 양양하다.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

위대한 선군사상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주체혁명위업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다. 당창건 60돐에 즈음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는 전당,전군,전민이 선군의 기치높이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부름따라 선군의 발구름높이 시대를 진감시키며 총진군해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보다 큰 승리와 양양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우리는 시련의 천만고비를 넘으며 다져온 선군의 위력을 최대한 분출시켜 주체혁명위업을 힘차게 밀고나갈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선군의 기치따라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입니다.》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종국적완성을 위하여 선군혁명의 수뇌부를 철옹성같이 옹위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있는 선군혁명의 세련된 참모부이다. 자주시대의 위대한 혁명철학인 선군사상과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는 혁명의 수뇌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해서 빛나게 실현되게 된다. 선군이 추켜든 백승의 총대도 수뇌부가 있어 보다 위력해진다. 제국주의아성에 철추를 내리는 통쾌한 승리와 후손만대를 기약하는 조국번영도 수령결사옹위의 길에서만 이룩되게 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이자 선군사상의 승리이고 선군위업의 완성이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는 우리 혁명의 제일생명이다.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를 실천의 구호,행동의 구호로 높이 들고 선군위업의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 우리는 혁명의 수뇌부와 마음과 숨결,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선군혁명동지,선군시대의 열혈투사로 삶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선군혁명단결은 조선혁명의 천하지대본이고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제일성새이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야 한다. 위대한 운명공동체인 혁명의 수뇌부와 일심단결,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여야 한다.

위대한 선군사상을 결사관철해나가야 한다.

선군사상은 주체혁명위업의 영원한 백승의 기치이다. 선군사상을 결사관철하는 길에 선군혁명의 승리도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도 있다. 전당,전군,전민이 선군사상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나갈 때 조국수호와 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할수 있다.

전당과 온 사회를 선군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일대 혁명적공세를 벌려야 한다. 인민군대는 당이 제시한 공동구호의 요구대로 선군사상의 제일신봉자,제일옹호자,제일관철자가 되여야 한다.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모든 사회성원들을 선군사상으로 확고히 무장한 참다운 선군혁명전사로 준비시키는것이 중요하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를 선군의 원리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한다.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시대의 전도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합법칙성을 밝혀주는 과학적인 로선이다. 당과 군대,정권건설과 경제와 과학기술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사업에서 선군사상을 확고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의 사상관점과 활동방식,사업기풍에서 선군시대를 대표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게 하여야 한다.

선군혁명총진군으로 세기적인 비약과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은 새로운 선군혁명대고조로 만년대계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나가는 전인민적진군이다. 지금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세와 애국적열의는 충천하다.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도 극복 못할 난관도 없다. 천만군민이 비상한 창조적지혜와 열정,피타는 노력과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대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최단기간에 우리 나라를 정치,군사,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최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워야 한다.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을 온 사회에 적극 일반화하여야 한다.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로 선군혁명총진군에서 새로운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에서 끊임없는 대비약,대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결정적방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10월의 대축전을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모두가 결사관철의 투사,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반제투쟁의 승리는 곧 선군사상의 승리이다. 주체혁명위업은 선군의 기치밑에 반제투쟁으로 개척되고 반제투쟁으로 승리하여온 혁명이다. 우리는 군력강화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계속 내세우고 조국과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며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 오늘 국제적환경은 매우 복잡다단하다. 제국주의자들은 날로 장성강화되는 선군의 위력에 걷잡을수 없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있다. 적들은 《세계화》,《일체화》의 간판밑에 우리의 정의의 위업을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 정의와 진리는 부정의가 비방중상할수록 더욱 빛난다. 원쑤들의 그 어떤 비난과 고립압살책동도 선군의 무쇠발굽으로 짓뭉개버리는것이 혁명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본때이다.

인민군대를 그 어떤 침략자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반제투쟁의 제일기수,일당백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전체 인민이 총대를 사랑하고 전국을 요새화하여 선군혁명의 군사적보루를 금성철벽으로 다져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대세가 어디로 흐르든 우리는 총대를 주체혁명의 위력한 보검으로 계속 억세게 틀어쥐고나갈것이다.

선군혁명의 미래를 잘 준비시키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최대의 중대사이다.

주체위업은 장구한 력사적위업이며 그 필승의 담보는 다름아닌 선군혁명의 빛나는 계승에 있다. 선군의 대를 어떻게 이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주체위업의 전도가 좌우된다. 선군혁명의 미래는 청년들이며 다음세대의 주력군도 후대들속에서 나온다. 오늘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비할바없이 훌륭하다.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년들이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선군청년전위의 혁명적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청년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선군혁명의 매 초소에서 한몫 든든히 하는 쟁쟁한 실력가들로 키워야 한다. 피끓는 청춘의 열정으로 총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위훈의 창조자,청년영웅의 대부대를 마련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오늘의 모든 투쟁은 선군의 래일과 련결되여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특별히 경계해야 할것은 당면한 승리에 도취되여 근시안적으로 일하는것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하나를 생각하고 하나를 창조해도 선군혁명의 휘황한 미래를 내다보며 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것을 전망성있게 설계할수 있고 오늘의 창조물들을 선군시대의 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다.

선군사상은 주체혁명위업의 만능의 보검이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 그 어떤 힘도 위대한 수뇌부의 두리에 뭉쳐 무적의 군력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선군혁명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거세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혁명의 수뇌부의 사상과 로선이 확고부동하고 그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받들어나가는 천만군민이 있는 한 선군조선의 미래는 한없이 창창하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선군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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