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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경절 56돐 조선주재대사 연회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중화인민공화국창건 56돐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무동화특명전권대사가 29일 저녁 옥류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대부위원장과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김수학보건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또한 조선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대표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무동화특명전권대사는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지난 56년간 중국인민이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일심단결하고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건설위업에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중국땅에서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말하였다.

중국은 앞으로도 평화와 발전,협력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독립자주적평화외교정책을 견지하면서 평화적발전의 길로 나아갈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형제적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자력갱생,간고분투의 정신을 발양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영웅적조선인민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끊임없이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두 나라 인민의 념원에 따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이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영대부위원장은 연설에서 오늘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은 중국공산당 제16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받들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전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으며 나라의 국제적지위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은 형제적중국인민이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들을 자기의 성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으며 앞으로도 친선적인 린방에서 모든 일이 잘되여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였다.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낸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대를 이어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하면서 그는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이룩하신 합의정신과 두 나라 당과 정부 그리고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조중친선이 더욱 활력있게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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